경향신문(총 1 건 검색)
- [리뷰]MCU 다중우주의 진정한 시작…‘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2022. 05. 04 09:13문화
- ... 더해 줄거리 역시 쫓지 못하는 관객이라면 정말 제목처럼 ‘대혼돈’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MCU 3기 마지막 작품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과 이번 영화 사이 마블은 4편의 영화, 5편의...
- 리뷰
스포츠경향(총 21 건 검색)
- [종합] ‘달콤한 인생’ 오마주까지…‘캡틴 아메리카4’ 新 MCU 열까
- 2025. 02. 05 11:36 연예
- 줄리어스 오나 감독(왼쪽)과 안소니 마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MCU(마블 씨네마틱 유니버스)의 상징 ‘캡틴 아메리카’가 새롭게 태어난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가 할리우드 배우 안소니 마키와 손잡고 더 다양하게 변주될 MCU를 예고한다. 게다가 한국영화 ‘달콤한 인생’(감독 김지운) 오마주 장면까지 담았다고 해 이목을 끈다.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 화상기자간담회에서는 안소니 마키,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 공식포스터.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 윌슨(안소니 마키)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안소니 마키. 이날 행사에서 안소니 마키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하게 된 소감에 대해 “‘캡틴 아메리카’ 역을 제가 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었다. 배역을 맡았을 때 흥분감을 감출 수 없었고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 ‘샘 윌슨’이야말로 ‘캡틴 아메리카’가 될 가치가 충분한 인물이고 그렇기에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슨)가 방패를 쥐어준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감격했다. 스티브 로저스와 차별점에 대해 묻자 “인류애와 이해심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점”이라며 “슈퍼 솔져 혈청을 맞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문제든 현실적으로 부딪쳐 나아가는 지점에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줄리어스 오나 감독도 새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그는 “‘샘 윌슨’과 함께하는 여정에서 느끼는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줄 거다. 반전, 액션에 깜짝 놀랄 만한 볼거리도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며 “‘샘 윌슨’은 방패를 단순한 방어 도구가 아닌, 적극적인 무기로 활용한다. 기존의 캡틴 아메리카 스타일과는 완전히 다른 전투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샘 윌슨’이 지닌 정의로움, 정직함, 강직함이 많은 이에게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 영감을 줄 것”이라며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를 보는 즐거움 그리고 감명을 가져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번 작품엔 ‘달콤한 인생’에 영감을 받아 설계된 액션 장면이 있다고도 귀띔했다. 극 중 ‘샘 윌슨’이 즉흥적으로 주변 환경을 이용해 적들과 싸우는 장면을 꼽으며 “‘달콤한 인생’의 상징적인 ‘벽돌’ 액션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국 영화의 대단한 팬으로서 애정을 실을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벽돌, 의자, 주변 공간까지 모든 요소를 무기로 삼는 즉흥적인 액션이 이번 영화에서 두드러질 것”이라며 타격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예고했다. ‘캡틴 아메리카4’는 오는 12일 개봉.
- 로다주, MCU 재취업
- 2024. 07. 28 16:45 연예
- ㅇ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가 MCU(마블 씨네마틱 유니버스)에 재취업한다. 디즈니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마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둠스데이’와 ‘어벤져스:시크릿 워즈’에서 빌런 ‘빅터 폰 둠(닥터 둠)’으로 복귀한다”고 선언했다. ‘어벤져스 :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개봉 예정작이다. ‘어벤져스 : 시크릿 워즈’는 2027년 5월 개봉 예정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빅터 폰 둠은 마블 코믹스 사상 가장 무서운 악당으로, 궁극의 아이템을 노리며 우주의 지배자를 꿈꾸는 인물이다. 이날 연출을 맡은 조 루소는 “닥터 둠은 가장 복잡하면서도 가장 재밌는 캐릭터다”며 “이걸 하기 위해선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배우가 필요했다. 마블 유니버스의 상상할 수 없는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빅터 폰 둠을 연기할 수 있는 한 사람”이라고 배우를 소개했다. 이후 로다주가 닥터 둠 마스크를 벗으며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새로운 마스크, 같은 작업”이란 말과 함께 마블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시리즈인 ‘아이언맨’으로 사랑을 받았다. 당시 토니 스타크, 아이언맨 역을 맡은 그는 2008년 ‘아이언맨’ 시즌1을 시작으로 2010년 시즌2, 2013년 시즌3에 출연했다. 또한 2012년 ‘어벤져스’, 2015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6년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2017년 ‘스파이더맨 : 홈커밍’, 2018년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2019년 ‘어벤져스 : 엔드 게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 ‘가오갤3’ 제임스 건 “MCU, 앞으로 더 감정적으로 접근하길”
- 2023. 04. 18 11:04 연예
-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제임스 건 감독. 사진|이다원 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제임스 건 감독이 시리즈 마지막을 맺으면서 MCU(마블 씨네마틱 유니버스)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제임스 건 감독은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내한기자간담회에서 MCU의 앞으로 방향성에 대해 묻자 “좀 더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어떨까 싶다”고 밝혔다. 제임스 건 감독은 “MCU가 어떤 방향성을 가질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가오갤’ 팀은 더 이상 없을 거라는 건 확신한다”며 “MCU 영화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액션과 스펙터클도 좋지만, 영화에 감정을 더 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리즈 마지막편을 내놓는 소감을 묻자 “특히 이 영화를 잘 만들어야한다는 게 중요했다. ‘가오갤’ 기존 시리즈보다 스펙터클하지만 개인적인 얘기를 하기 때문에 더 소소하다는 느낌도 든다. 다른 캐릭터의 개인적인 면도 터치해야해서 아주 감정적으로 많은 것을 가득 채웠다”고 자신했다. 3편의 차별성을 묻자 등장인물인 ‘로켓’의 서사에 집중했다며 “‘로켓’은 중요하다. 내 분신이라고 생각한다. 분노로 가득찬 작은 존재 아니냐. 이 세상에 자신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에 공감하기도 어려워한다. 아웃사이더의 궁극적인 존재”라고 입을 열었다. 또한 “슬픔을 가득 가진 캐릭터, 그 캐릭터의 분노가 어디서 기인한 건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건지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다. 이번이 ‘가오갤’ 마지막 작품이라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그런 장치를 썼다”고 답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다음달 3일 개봉한다.
- [스경연예연구소] ‘앤트맨3’, MCU 페이즈5 시작부터 위태롭다
- 2023. 02. 15 16:41 연예
-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공식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MCU(마블 씨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5가 새롭게 열렸지만 그 시작이 위태롭다. 선봉장에 선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 이하 ‘앤트맨3’)에 대한 불호평들이 쏟아지면서 MCU의 미래가 안개에 가려졌다. 15일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 큰 관심이 쏟아졌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작품에 대한 실망감 가득한 후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막 개봉한 작품이지만 예매율 1위의 기대작인만큼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도가 바로 수치화되고 있다. CGV 홈페이지 골든에그지수. 사진제공|CGV 홈페이지 캡쳐 메가박스 실관람객 평점은 7.8점(오후 4시 기준)으로 2위를 차지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9.5)에 비해 벌써부터 크게 뒤떨어지고 있다. 관람객 평을 살펴보면 ‘이터널스도 졸진 않았는데, 기대를 낮추고 봤지만 진짜 기대 이하입니다’ ‘초반 서사가 너무 지루하고 개연성이 부족하다’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조금 큰’ ‘마블을 좋아했지만 이제 너무 이야기를 억지로 만든다’ 등의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롯데시네마서도 8.0점으로 개봉작임을 감안해도 낮은 스코어다. 2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9.7점, 3위 ‘타이타닉’ 9.8점을 받은 것과 비교해보면 더욱 실망스러운 수치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개봉 직전 99%에서 80%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97%, ‘타이타닉’은 99%의 에그지수를 유지하고 있다. 관객들의 불만은 평점으로도 반영됐다. 관객들은 ‘떡밥이 너무 길어, 길어도 너무 길어’ ‘초반 지루하고 빌런인 캉이 매력없어 약하다’ ‘MCU는 망했다. 이제 끝이다’ 등 솔직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사진제공|로튼토마토 홈페이지 캡쳐. 해외에서도 혹평 일색이다. 해외 대표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53%까지 추락했다. 평단에서는 ‘다소 무겁고, 지루하다. 거의 절망적이다’ ‘나쁜 드라마, 나쁜 공상과학 소설의 예다’ ‘앤트맨 히어로 자체가 왜 그렇게 재밌었는지 잊혀질 정도로 이번 작품은 재미없다’ 등의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 더불어 MCU 시리즈 중 최악으로 평가된 ‘이터널스’(47%)의 최저 지수 기록도 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CU가 흔들리기 시작한 건 페이즈4부터다. ‘블랙 위도우’ ‘샹치: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저: 대혼돈의 멀티버스’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팬서2: 와칸다 포에버’ 등이 큰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런 이유로 페이즈5를 여는 ‘앤트맨3’에 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개봉과 동시에 기대에 못 미치는 반응으로 MCU는 위기를 맞이했다. 철옹성 같았던 이들의 세계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앞으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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