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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총 353 건 검색)

‘마라탕후루’ 찾던 MZ세대가 ‘저속노화 식단’에 빠진 이유는
‘마라탕후루’ 찾던 MZ세대가 ‘저속노화 식단’에 빠진 이유는
2025. 02. 05 15:39경제
...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간편식과 배달음식이 보편화되면서 자극적인 맛에 질린 MZ세대 소비자들이 ‘간편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층 대사증후군 환자 수가...
윤건영 “경호처 MZ경호관들 부글부글···위아래 온도 완전 달라”
윤건영 “경호처 MZ경호관들 부글부글···위아래 온도 완전 달라”
2025. 01. 09 08:43정치
...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대통령 경호처 내부 분위기와 관련해 “MZ세대 경호관들은 부글부글한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 중 유혈사태 발생...
尹 탄핵심판 시작
MZ만 믿어! 라한호텔, 목포 일출 투어 패키지 출시
MZ만 믿어! 라한호텔, 목포 일출 투어 패키지 출시
2024. 12. 23 10:06여행
경주, 전주, 울산, 목포, 포항 등 주요 관광 명소에 자리잡은 라한호텔은 올해 라한셀렉트 경주를 시작으로 ‘로컬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의 가치와 문화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라한호텔이...
[2024 경향광고대상]MZ 투자자 자신감 키우고 공감도 ‘쑥쑥’
[2024 경향광고대상]MZ 투자자 자신감 키우고 공감도 ‘쑥쑥’
2024. 12. 04 20:27 보도자료
... 돕는 육성형 전문가가 돼 ‘내 투자 실력 커져라 뚝딱! 투자를 뚝딱, 깨비증권’ 키 메시지를 통해 MZ세대 투자자와 교감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이번 광고는 모델 이찬혁을 거인으로 표현해 투자 실력이...
금융부문/KB증권

스포츠경향(총 422 건 검색)

MZ세대 지갑 열게 만드는 패션·뷰티업계 ‘새 얼굴’ 누구?
MZ세대 지갑 열게 만드는 패션·뷰티업계 ‘새 얼굴’ 누구?
2025. 02. 08 00:41 연예
디디에 두보 새 뮤즈 배우 고윤정 새해를 맞아 패션·뷰티업계가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모델을 뮤즈로 선정하고 새로운 캠페인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상적으로 꿈꾸는 미(美)’를 의미하는 ‘추구미(美)’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각 브랜드들도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찾아 추종하는 상황에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게 된 것.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타깃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힙하고 트렌디한 모델을 뮤즈로 발탁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열을 올리는 중이다. 올해까지 자신의 취향이나 가치관에 맞는 워너비 스타를 좇아 브랜드와 제품을 선택하는 ‘추구미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들은 이러한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을 반영해 이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의 ‘따라하고 싶은’ 새로운 얼굴들을 찾아 나설 전망이다. 프렌치 감성 데미 파인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가 독보적인 비주얼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MZ세대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오른 배우 고윤정을 새로운 뮤즈로 발탁하고, 첫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올해 디디에 두보가 고윤정과 처음 선보인 2025년 ‘The Art of Living’ 광고 캠페인은 ‘예술이 되는 일상, 일상이 되는 예술’을 주제로 한다. 광고 속 고윤정은 특유의 신비로운 눈빛과 고혹적인 분위기로 한 폭의 예술 같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브랜드 시그니처 상품인 ‘드봉 디디(Debon D.D)’ 탄생석 목걸이, 프리미엄 라인의 ‘센슈얼(Sensuelle) 컬렉션’ 제품까지 완벽 소화해 따라하고 싶은 주얼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고윤정만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이 디디에 두보의 독보적 감성과 잘 어우러져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는 조합이다. 디디에 두보는 워너비 스타 고윤정과 올해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여 여성들이 로망하는 브랜드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알래스카 새 뮤즈 배우 노윤서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알래스카(ALASKA)’는 브랜드 첫 뮤즈로 대세 배우 노윤서를 발탁했다. 올해 여성라인 강화와 함께 감도 높은 데일리 아웃도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래스카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모험과 자연 속에서의 시간을 완벽하게 만들어 주는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지향한다.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선보이며 신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충성 고객층을 확보해 가고 있다. 알래스카의 2025 봄·여름 캠페인은 ‘경계를 넘어 모험을 향한 여정’을 콘셉트로 노윤서 특유의 청량하고 신비로운 매력으로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뉴트럴 컬러블록의 바람막이와 파라슈트 밴딩팬츠 룩은 알래스카가 추구하는 감성을 잘 표현해 냈다. 브루케시아 새 뮤즈 배우 원지안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브루케시아(BROOKESIA)’는 ‘D.P.(디피)’, ‘오징어 게임 시즌 2’ 등으로 주목받은 배우 원지안을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 글로벌 비전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루케시아는 ‘스킨인핸서 메이크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비건 뷰티 제품을 선보이며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지안의 이번 참여는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한 ‘BEBRIGHTER’ 캠페인 화보는 ‘브루케시아랜드(brookesialand)’를 콘셉트 아래, 새로운 뮤즈 원지안 고유의 맑고 깨끗한 피부와 당당하면서도 여유로운 애티튜드를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자유롭고 세련된 이미지를 선명하게 전달했다.
열정의 두산 MZ··· 시드니가 뜨겁다
열정의 두산 MZ··· 시드니가 뜨겁다
2025. 02. 07 17:26 야구
이승엽 두산 감독이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구장에서 선수들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여동건이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구장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여동건은 다부진 스윙만큼 성격도 야무진 신예다. 감독 앞에서도 괜히 주눅 들지 않는다. 그 감독이 다름 아닌 한국 최고의 타자 이승엽인데도 그렇다. 최근 두산 구단 유튜브 방송 중 여동건의 타격 연습이 화제가 됐다. 여동건을 비롯해 강현구, 김민석, 박준순 등 어린 야수들을 상대로 이 감독이 직접 배팅볼을 던졌다. 이 감독과 여동건의 ‘신경전’이 눈길을 끌었다. 빗맞은 타구가 나오자 이 감독이 “(방망이) 먹혔냐”며 먼저 도발 했다. 여동건도 지지 않았다. 공 2개를 연달아 안타성 타구로 만들었다. 마지막 3구째를 앞두고 “으아아아아” 하며 크게 기합을 질렀다. 3번째 공도 제대로 쳐보겠다는 의지였다. 3구째 다소 높은 공을 밀어쳐 기어코 3안타째를 만들었다. 여동건이 더 크게 소리를 질렀다. 안 좋은 타구가 나올 때마다 여동건을 놀리던 이 감독이 “좋아좋아 이거야”라며 칭찬했고, 여동건도 모자를 벗어 인사하면서 신경전은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이 감독은 호주 시드니에서 땀 흘리는 젊은 선수들을 향해 “더 미쳐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한계까지 자신을 몰아붙이며 기량을 갈고닦는 건 물론이고, 더 열심히 파이팅 외치면서 캠프 분위기 전체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더 당돌해지고 패기 있게 나서기를 바란다. 걸출한 입담에 특유의 개그 감각으로 또래 선수들 사이에서 확실한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 잡은 강현구에 대해서도 이 감독은 ‘선배들 사이에 끼어 있으면 좀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은데 그러지 말고 더 활기차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소 조용한 성격인 김민석이 “올해 목표는 200안타”라고 패기 있게 답했을 때 이 감독이 크게 기뻐한 것도 맥락이 다르지 않다. 올 시즌 두산은 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를 영입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특유의 기질을 특히 눈여겨봤다. 근래 두산 외국인 타자 중 사례가 없었던 열정 넘치고 더그아웃에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유형의 선수다. 지난 시즌 내내 이 감독이 그리워했던 외야수 김인태도 돌아온다. 더그아웃에서 파이팅을 크게 외치며 활력소 역할을 하던 선수다. 김인태가 오재원발 수면제 대리처방 파문에 휘말려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은 전력 이상의 타격이었다. 이 감독은 더 많은 선수가 1군에서 자리를 잡고 팀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젊은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베테랑이 중심을 잡고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가 아래에서 위로 치솟아 오를 때 팀은 더 단단해진다.
‘MZ 소리꾼’ 윤세연, 제이엘그룹 합류! 걸그룹 ‘세컨드’와 한솥밥
MZ 소리꾼’ 윤세연, 제이엘그룹 합류! 걸그룹 ‘세컨드’와 한솥밥
2025. 02. 07 02:56 연예
제이엘그룹 소리꾼 윤세연이 트로트 전문 레이블 제이엘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6일 제이엘그룹은 “청량하고 싱그러운 목소리와 에너지를 지닌 소리꾼 윤세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청춘의 패기와 열정을 지닌 윤세연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윤세연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수자로 전통 음악을 넘어서 작곡,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오며 ‘MZ 소리꾼’이라는 애칭을 얻은 아티스트다. 각종 국악경연대회 수상은 물론 JTBC ‘풍류대장’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국립정동극장이 주최하는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에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 상도 수상했다. 제이엘그룹 이후 ‘나팔바지’, ‘문을 여시오’ 등 퓨전 국악 음원을 발매하고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경기민요를 폭넓은 연령층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는 윤세연은 최근 ‘전국노래자랑’ 2024 연말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이엘그룹에는 트로트 3인조 걸그룹 세컨드가 소속돼있다.
‘냉부해’ 손석구 “제 입맛은 MZ”
‘냉부해’ 손석구 “제 입맛은 MZ
2025. 02. 02 09:06 연예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손석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냉장고부터 입맛까지 모조리 공개한다. 2일 밤 9시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 7회에서는 게스트 손석구의 희망 요리 주제로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냉장고 털기 전문 MC 김성주와 안정환이 셰프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들을 샅샅이 파헤친다. 특히 냉장고를 살펴보던 김성주는 손석구에게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안정환 역시 “MZ들이 좋아하는 거 다 먹고 있는데요?”라고 놀라 손석구의 냉장고 속 식재료와 음식 취향은 무엇일지 주목되고 있다. 또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우승자 권성준과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의 리매치 버금가는 ‘냉장고를 부탁해’ 강자들의 긴박한 요리 대결도 진행된다. 15분의 요리 시간이 종료되자 손석구는 “진정이 안 돼. 엄청나”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두 강자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대 출신 손석구와 만화가 김풍이 1분 동안 에드워드 리의 캐리커쳐를 완성하는 대결에 돌입해 그림 실력을 뽐낸다. 캐리커쳐의 주인공인 에드워드 리의 선택으로 승패가 갈리는 가운데 과연 손석구와 김풍 중 승자의 미소를 지을 이는 누구일지 흥미를 유발한다. 요리부터 그림까지 다채로운 대결을 예고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늘(2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주간경향(총 10 건 검색)

[우정 이야기] 우체국 팝업스토어 인기…MZ와 가까워졌다
[우정 이야기] 우체국 팝업스토어 인기…MZ와 가까워졌다(2024. 12. 11 06:00)
2024. 12. 11 06:00 경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운영한 우체국 팝업스토어 방문자 10명 중 9명은 향후 우체국 금융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팝업스토어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최근 우체국도 서울시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우체국 예금서비스 홍보를 진행했다. 팝업스토어 방문자 10명 중 9명은 향후 우체국 금융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 금융 인지도 역시 팝업스토어 개최 전 60%대에서 이후 90%대로 껑충 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마스터카드사와 협업해 성수동에서 우체국예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에는 일주일간 총 2756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예약이 빠르게 마감됐으며, 현장에서 ‘오픈런’까지 벌어졌다고 한다. 우체국은 팝업스토어 개최로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우체국 금융에 대한 인지도는 팝업스토어 개최 전 62.9%에서 개최 후 98.0%로 크게 올랐다. 응답자 중 92.4%는 향후 우체국 금융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80.0%는 팝업스토어 경험에 대해 매우 만족했다고 답했다. 팝업스토어에서 우체국 체크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우체국 예금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만 운영되는 오프라인 소매점을 말한다. 특정 장소를 임대해 임시 매장을 운영하는 식이다. 보통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다. 또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을 전시하기도 한다. 단순 상품 판매뿐 아니라 전시공간이나 체험관 등을 운영해 소바지의 발길을 끄는 경우도 많다. 통상 팝업스토어는 문화 소비에 민감한 젊은 세대가 몰리는 지역에서 많이 열리는데, 성수동이 성지로 알려져 있다. 팝업스토어는 상대적으로 짧은 임대 기간 때문에 경기변동 위험에서 자유롭고, 자본금도 일반적인 임대 계약보다는 많이 들어가지 않아 부담이 적다. 임대인들도 일주일 남짓한 짧은 기간에 수천만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릴 수 있어 유치를 선호한다. 이 때문에 성수동에서는 기존 상인들이 팝업스토어에 밀려 쫓겨나는 등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겪는 등 부작용도 있다. 팝업스토어는 쇼핑몰로도 확대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는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주요 스타필드 업장의 팝업스토어 건수도 올해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늘었다. 현대백화점 전체의 팝업스토어 건수도 15%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더현대서울의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도 방탄소년단(BTS), 르세라핌, 아이브 등 아이돌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운영해온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양현철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과장은 “우체국 팝업스토어를 통해 ‘2030세대’ 고객들에게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우정이야기
[오늘을 생각한다]‘MZ세대’라는 미스터리
[오늘을 생각한다]‘MZ세대’라는 미스터리(2023. 03. 31 11:22)
2023. 03. 31 11:22 오피니언
언어학자 놈 촘스키는 인간의 무지를 두 종류로 나눴다. 하나는 우리의 인지능력으로 풀 수 있는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인지능력의 한계를 넘어선 ‘미스터리(신비)’이다. 개미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인간에게도 이해의 범위 너머의 세계가 있다. 문제와 달리 미스터리는 애초에 이해가 불가능한 대상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규명의 책임을 지우지 않는다. 요즘 대한민국에는 ‘MZ세대’라는 거대한 미스터리가 있다. 심지어 당사자들도 그게 뭔지 모른다는 점에서 이 시대의 가장 의문스러운 존재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이 나타나면 과장된 생각을 품는다. 새로운 세대에 대한 어른들의 생각이 그렇다. 미디어에서 묘사하는 MZ세대의 성질들은 과거 ‘X세대’나 이집트 피라미드에 새겨진 ‘버릇없는 세대’의 성질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X세대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충격적으로 등장한 세대였지만, 이제 와서 그들에게 남은 특징은 ‘피터 팬 콤플렉스’뿐이다. 어째서 기성세대는 불편하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XX세대’를 자꾸만 만들어내는가. 그것은 자신의 낙후를 받아들이기보다 새로운 미스터리를 만들어내는 쪽이 심정적으로 더 편안하기 때문이다. 세상의 흐름에서 탈락한 건 본인인데, 무언가 괴상한 존재가 등장했다고 호들갑을 떤다. 내가 뒤처진 것이 아니라 이전에는 없던 신비로운 생명체가 나타난 것이다. 그런 식으로 자기가 여전히 세상을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자신을 위로하는 것, 그것이 세대론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세대론은 등장의 기록이 아니라 낙후의 기록이다. 어느 날 세상에 ‘XX세대’가 등장했다면 주목해야 할 것은 XX세대가 아니라 그걸 보고 놀라워하는 세대의 낙후성이다. MZ세대는 이제 정치권의 주요한 ‘문제’로 인식되는 것처럼 보인다. 무언가 신비의 영역에서 문제의 영역으로 넘어올 때는 반드시 규명의 책임을 동반한다. ‘MZ정치’는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볼수록 아리송하다. MZ세대가 좋아하는 주 69시간제, MZ세대의 미래를 위한 강제동원 합의, MZ부부를 위한 가사도우미 수입 법안…. 정치인들의 말에 따르면 MZ라는 건 온갖 후진 것들의 종합선물세트 같다. 그중 정작 MZ세대의 지지를 받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은 정치권이 그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걸 말해준다.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MZ세대의 실체는 흐릿해진다. 그들이 뭘 좋아하는지,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그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도대체가 궁금해지는 것이다. 급기야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정책을 MZ세대의 관점에서 보라”는 엄명을 내렸다. 대통령의 지시는 마치 표적 없는 사격 같다. 알 수 없는 존재를 위한 정치란 얼마나 혼란스러운가. MZ세대의 미스터리는 끝내 풀리지 않을 것이다. 애초에 ‘XX세대’라는 말은 그것을 이해하지 않기 위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오늘을 생각한다
[오늘을 생각한다]주 69시간과 ‘그놈’의 MZ 타령
[오늘을 생각한다]주 69시간과 ‘그놈’의 MZ 타령(2023. 03. 17 14:25)
2023. 03. 17 14:25 오피니언
여러 논자가 입 아프게 말해왔듯, ‘MZ세대’라는 범주로 사회 현상과 모순을 설명하려는 시도는 심히 문제가 있다. 일단 그 범주가 너무 넓기 때문에 하나의 세대로 묶어 특성을 설명하기 어렵다. 광의의 MZ세대 규정에 따르면, 얼마 전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낸 내 친구도, 2015년생 그의 아들도 같은 MZ세대로 묶인다. 같은 또래 집단에 속한다고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 부모 소득수준과 자산에 따라 매우 다른 경험을 하며 살아간다. 요즘 넉넉히 버는 30대들은 너나없이 골프를 친다는데, 이는 골프채도 잡아본 적 없는 많은 노동자의 일상과는 격차가 있다. 올해 고작 460원 인상된 법정 최저임금에 대한 판단도, 난방비 40% 인상이 생계에 끼칠 영향력도 같은 세대에서 완전히 다르다. 2021년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가 가구주인 가구의 자산이 하위 20%(1분위)는 2473만원인 반면, 상위 20%(5분위)는 8억7044만원이었다. 1분위와 5분위의 격차가 무려 35배에 달했다. 한데 정부나 언론은 ‘MZ세대’ 담론을 꽤 즐겨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고용노동부는 ‘MZ 껴안기’ 행보를 통해 노동개혁 명분 쌓기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9월 22일 이정식 장관은 MZ세대 노조 대표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11월 17일에는 ‘MZ세대와 함께하는 고용서비스 현장 간담회’를 열어, “국민과 함께하는 고용서비스”를 약속했다. ‘MZ세대’와 ‘노동운동’이 정반대의 이해관계를 지닌 것처럼 선동해 노동조합을 공격하기 위한 계산으로 보인다. 하지만 MZ세대 대부분은 평범한 노동자들이고, 바보가 아니다. 지난해 한국노총이 실시한 20~30대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와 언론의 전방위적 선전에도 불구하고 직무성과급제 찬성은 33.3%에 불과했고, 반대가 50.7%나 됐다. 보수언론이 이데올로기 공세에 활용해온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역시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14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 재검토를 지시했다. 이정식 장관도 허겁지겁 MZ노조들을 다시 소환했다. 코미디가 따로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주 69시간’이나 ‘직무성과급제’ 모두 노동조합이 없는 노동자들에게 훨씬 불리하고 후퇴된 상황을 안겨줄 것이다. 노조가 있으면 그나마 노동조건 방어를 위해 싸울 수 있지만, 노조마저 없으면 속수무책으로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정부 개정안은 자본에는 좋지만, 노동자에겐 ‘개악’이다. 노동시간 통제권을 더더욱 자본에 내줄 뿐이고, 노동자들을 보다 극심한 경쟁으로 몰아넣는다. 이런 후퇴를 받아들일 노동자가 어딨겠는가.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이 안의 실체를 안다면 연령 불문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정부의 노조 때리기는 MZ세대 죽이기나 다름없다.
오늘을 생각한다
[꼬다리]여기도 ‘MZ’ 저기도 ‘MZ(2023. 03. 03 11:28)
2023. 03. 03 11:28 사회
교수는 강의마다 ‘빻은 소리(부적절한 발언)’를 한마디라도 하지 않으면 그날 밤 몸 어딘가에 뿔이 날 거라고 굳게 믿는 사람 같았다. 레퍼토리는 매번 달랐다. 왕년에 한 꼰대 짓부터 ‘요즘 애들’에 대한 개탄, 은근한 성차별 발언까지, 교수는 거의 모든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올라운더’였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3」 방송 화면 갈무리 여기서 그쳤다면 그저 ‘흔한 중년 남성 교수’ 정도였을 것이다. 발언의 수위도 사실 그리 높진 않았다. 그런 그가 유독 기억에 남은 건, 피식 웃으면서 마지막에 꼭 붙이던 대사 때문이다. “아, 요즘은 이러면 큰일나지?” 아니 그걸 알면 좀… 하나도 안 웃겼다. 최근 어떤 계기로 그 교수를 다시 떠올렸다. 연합뉴스의 내 또래 기자가 퇴사하며 사내 게시판에 남긴 글을 읽고 나서다. 그는 회사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지적하면서 이렇게 썼다. “문제를 제기한 후배 피해자들은 어느 순간 ‘무서운 요즘 MZ’가 돼 있고, 문제아로 찍혀 눈치를 봐야 한다.” 읽자마자 작게 한탄했다.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든, 저 말을 설명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기성세대가 ‘MZ’를 말하는 속내가 결국 뭔지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구분짓고, 편한 대로 해석하고, 이용해 먹으려는 꼼수’임을. 어딜 가나 ‘MZ’ 이야기다. 다들 신이 나서 ‘MZ’, ‘MZ’ 하는 모습을 보자니 신명도 이런 신명이 없다. 모든 건 MZ를 위해 만들어졌고, 모든 정치인은 MZ를 떠받드는 것 같다. 그러나 MZ들이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건 “요즘 이러면 큰일난다”며 이죽거리는 입술들이다. 참다 참다 문제 제기하면 “무서운 MZ”라며 조롱하는 얼굴들과 마주하게 된다. 더 많이 마주치는 건, 모멸감을 꾸역꾸역 씹어삼키다 목이 메어 화장실에서 몰래 끅끅 울고 있는 또래들이다. 우린 학교에서부터 ‘밀려나면 끝’이라는 한 줄만큼은 확실하게 외웠기에, 비웃고 괴롭히고 성희롱하는 당신들 밑에서 어떻게든 ‘존버’한다. 어떤 청년들은 ‘MZ의 자격’조차 얻지 못한다. 지금 한국에서는 ‘인서울’ 대학을 나오고, 수도권에 살며, 적어도 대기업이나 공기업 사무직 정도는 돼야 비로소 ‘MZ’가 된다. 최상위 극히 일부인 그들의 목소리만이 ‘MZ의 요구’로 공론화되고, 오직 그들만 정부기관이 주최하는 ‘MZ와의 대화’ 행사에 초대된다. 영화 <다음 소희>의 주인공은 전북 특성화고 출신으로 콜센터에서 착취당하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를 ‘MZ’라고 불러준 사람은 없었다. 대학 대신 간 SPL 공장에서 숨진 23세 여성 노동자를, 발전소에서 세상을 떠난 24세 비정규직 김용균을 ‘MZ’라고 말한 사람이 있었나. 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우리 세대엔 이들이 더 많을 텐데, ‘MZ’를 검색하면 깔끔한 오피스룩에 사원증을 목에 걸고 웃는 청년들의 삽화만 나온다. 휴가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이 MZ에서 인기란다. 미디어도 한패다. 그러니 어차피 멋대로 ‘MZ’, ‘MZ’ 떠들 거라면 좀 안 보이는 곳에서 해줬으면 좋겠다. 현직 MZ로서 정말 24시간 ‘노이즈 캔슬링’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에어팟을 끼고 일하는 MZ 캐릭터 ‘맑은 눈의 광인’처럼. 당신들 때문에 능률이 떨어진다.
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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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들이 한다는 ‘심플렉스’ 소비가 뭔데?
MZ들이 한다는 ‘심플렉스’ 소비가 뭔데?
2024. 12. 18 11:30 패션
과거의 합리적 소비는 ‘저렴한 가격’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오늘날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보다 ‘시간과 노력 절약’에 더 높은 가치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편리함과 효율성을 위해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는 새로운 소비 형태가 등장했다. 이를 보여주는 신조어가 바로 ‘심플렉스(Simplex)’다. ‘심플렉스’는 ‘간단함(Simple)’과 목적을 위해 투자하는 소비(Flex)의 합성어로, 편리함과 효율성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 트렌드를 의미한다. 이러한 소비 변화의 중심에는 1인 가구와 2030세대가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35.5%로, 2000년(15.5%)의 두 배 이상이다. 이 중 2030세대의 1인 가구 비율은 12.5%에 달한다. 이들은 효율성과 편리함을 중시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소비를 적극 추구하고 있다. 빠르고 간편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심플렉스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기업들이 심플렉스족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국물 요리와 구이 요리를 동시에! - 닌자 ‘콤비 올인원 멀티쿠커’ 외식 물가 상승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더 많은 소비자가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1인 가구는 시간이 부족해 여러 요리를 동시에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겨냥해 소형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닌자(Ninja)가 신제품 ‘콤비 올인원 멀티쿠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스팀과 에어프라이 기능이 동시에 구현돼 예열 시간을 제외하고 단 15분 만에 조리법이 전혀 다른 두 가지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하단에서는 된장찌개나 닭볶음탕처럼 끓이거나 찌는 요리가, 상단에서는 삼겹살이나 생선구이 등의 요리를 동시에 완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2가지 조리 기능을 지원해 오븐, 밥솥, 찜기,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주방가전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았다. 이 덕분에 좁은 주방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빨래는 내가 한다” 시대 끝? 비대면 세탁 서비스 - 비대면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1인 가구에 있어 또 하나의 골칫거리는 ‘빨래와 건조’다. 빨래 양이 적어 세탁기와 건조기를 모두 갖추기 부담스러운 현실과 더불어, 업무 등으로 외부 활동이 잦아 세탁 시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늦은 밤에는 층간 소음 문제로 인해 세탁을 미루는 경우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가 바로 비대면 세탁 서비스인 ‘런드리고’다. 런드리고는 앱을 통해 예약하면 집 앞에서 세탁물을 수거하고 다시 배달해주는 비대면 세탁 서비스다. 수건이나 속옷 같은 일상 빨래뿐만 아니라, 명품 의류와 고급 소재의 옷도 맞춤형 세탁이 가능하다. 간편한 앱 예약과 문 앞 수거·배달 서비스로 편리함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냉난방∙제습까지 올인원으로 해결하는 LG전자의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 1인 가구 특성상 주거 공간이 넓지 않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미니멀 가전이나, 다기능 멀티 가전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LG전자는 냉방, 제습, 온풍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스탠드형 올인원 에어컨인 ‘휘센 뷰 사계절 에어컨’을 출시했다. 뛰어난 공간 효율과 동시에 하나둘씩 늘어가는 계절 가전 관리가 귀찮고 힘든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기능을 한 대로 해결할 수 있어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매번 실내 환경에 따라 온도 및 바람을 설정할 필요가 없어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 제품 설치 후, LG 씽큐 앱에서 에어컨과 가구의 위치를 설정하면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바람을 내보내 사용 시 직접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해준다. 더 이상 가격 경쟁만으로는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없다. 소비자는 더 똑똑해지고, 더 바빠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필요한 건 단순히 싼 제품이 아닌 시간을 아껴주는 제품과 서비스다. 심플렉스 소비 트렌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결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이 심플렉스족의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속속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삼·김 옛말…MZ 해외 관광객은 ‘이것’ 사간다
홍삼·김 옛말…MZ 해외 관광객은 ‘이것’ 사간다
2024. 09. 23 11:29 문화/생활
인삼·마스크팩 대량 구매는 옛말… 디저트·화장품·패션이 대세 크리에이트립이 방한 관광객들의 최신 한국 여행 기념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3K’인 K-디저트(약과), K-화장품(DIY 화장품), K-패션(마뗑킴·마리떼·마르디)를 발표했다. 크리에이트립 제공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대표 임혜민)이 관광상품 판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방한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 인기 기념품을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 (1~6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770만명에 육박하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91%까지 회복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기념품 소비 또한 범위와 거래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크리에이트립은 자사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한 관광객들의 최신 한국 여행 기념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3K’인 K-디저트(약과), K-화장품(DIY 화장품), K-패션(마뗑킴·마리떼·마르디)를 발표했다. 글로벌 MZ세대의 입맛까지 저격한 K-디저트 ‘약과’, 인천공항 대표 기념품 등극 작년 하반기부터 한국 MZ 세대들 사이에서 전통 다과가 큰 인기를 끌며 시작된 할매니얼 (할머니+밀레니엄) 트렌드에 힘입어 방한 관광객 사이에서도 ‘약과’는 인기 많은 기념품으로 자리잡았다. 매장에 직접 방문해 약과를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만나볼 수 있지만, 남녀노소 좋아할 법한 달달한 맛과 한 입 크기의 사이즈로 출국 직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선물용 기념품이 된 것이다. 특히, 인천공항에 입점한 약과 브랜드 ‘유밀가’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천공항 면세점 쇼핑 리스트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지난 5월 크리에이트립이 대만 인플루언서와 함께 제작한 유밀가 소개 숏폼 영상은 현재 약 5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유밀가는 지난해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인천 제1여객터미널 지점에 더해 제2터미널 지점까지 추가로 매장을 오픈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약과는 한국 전통 간식으로 다른 나라에서 쉽게 맛볼 수 없고 한국 고유의 문화가 담겨 있어 외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것 같다”며 “여러 국가 중에서도 특히 대만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약과의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한국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건 뷰티 브랜드 ‘휩드(WHIPPED)’ 해외관광객에게도 인기다. 로드샵 브랜드 대량 구매는 ‘안녕’… 올리브영과 화장품 DIY 체험 통해 K-뷰티 구매 트렌드 변화 과거 외국인 관광객들이 로드샵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해 화장품을 대량 구매하던 모습과 달리, 자신의 피부 타입과 취향에 맞는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체험형 매장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휘핑크림을 연상케 하는 색감과 질감으로 한국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건 뷰티 브랜드 ‘휩드(WHIPPED)’는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 ‘휩드 하우스 성수’에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팩클렌저를 직접 제작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인기다. 크리에이트립 역시 지난 7월 말 해당 서비스를 오픈해 꾸준한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반기 실내 관광 상품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뷰티 체험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휩드 하우스 성수에 방문한 한 일본인 관광객은 “피부 타입 분석을 통해 나만의 맞춤형 클렌징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과 편안한 내부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후기를 밝혔다. “‘3마’ 중 ‘2마’는 명동 진출 확정” 외국인 관광객 ‘교복’된 국내 캐주얼 패션 브랜드 국내 대표 캐주얼 패션 브랜드 중 ‘3마’로 불리는 ‘마뗑킴’,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마르디 메크르디’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중 마뗑킴은 지난 5월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진행된 현지 팝업 스토어에서 오픈 당일 기준 일본 내 열린 국내 패션 팝업 스토어 중 최다 방문객을 기록해 차세대 K-패션 선두주자의 인기를 여실히 증명했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또한 최근 외국인 관광 1번지인 명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새롭게 오픈한 만큼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크리에이트립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 성수에 위치한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각 지역별 ‘쇼핑 패스’를 론칭하고 해당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 중이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3마’ 중 마르디 메크르디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퀵서비스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출국 직전 상품을 받아갈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며 “크리에이트립도 자사 거래 데이터와 인바운드 관광 시장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한국 관광 기념품을 접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셔니스타’ MZ세대 위한 맞춤형 추석 선물
‘패셔니스타’ MZ세대 위한 맞춤형 추석 선물
2024. 09. 11 10:43 패션
1. 페라가모 아이웨어 2. 퓨잡 3. 레페토 4. 브라운햇 다가오는 추석 연휴, 안목 높은 MZ세대를 위한 선물이 고민이라면 실용성 높은 패션 아이템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적당한 금액의 선글라스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부담 없이 기분 낼 수 있는 명품 선물이다. 추석 이후 쌀쌀해지는 날씨를 고려해 화려한 컬러보다는 브라운톤의 따뜻한 컬러를 추천한다. 가을 패션의 꽃인 니트 셔츠는 남녀노소에게 적당한 아이템이다. 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한 선물이 될 것이다. 받는 사람의 취향을 정확히 모르겠다면 호불호가 크게 없는 베이직한 디자인을 선택하도록 한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감각 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올해 유행 중인 호피 무늬 아이템을 제안한다. 강한 패턴으로 인해 스타일링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포인트 아이템이 될 수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자. 스타일과 방한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비니 역시 무난한 선물이 될 것이다. 패셔니스타부터 낚시 등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MZ 취향 저격’ 라면보다 맛있는 면요리[5분 뚝딱 홈밀키트]
MZ 취향 저격’ 라면보다 맛있는 면요리[5분 뚝딱 홈밀키트]
2024. 05. 05 11:30 요리
김치의 감칠맛에 속이 뻥 뚫리는 김치말이국수. 용감한까치 제공 불 앞에 서 있는 것도 덥고 귀찮은 주말,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찾는다면 면을 추천한다. 조그마한 그릇에 딸려 나오는 김치말이 국수, 고깃집에서 맛있게 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먹는 국수, 한번 먹으면 자주 생각나는 얼큰 칼칼한 국수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김치말이 국수 • 20분 소요·난이도 하·냉장 6일 이내 • 재료 = 소면 2인분, 김치 ¼포기, 냉면 육수 2봉, 오이 ½개, 김칫국물 ½컵(90mL), 삶은 달걀 1개, 통깨 1큰술, 양념(설탕 ½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2큰술) 1 소면은 끓는 물에 넣어 3분 30초간 삶아 찬물에 헹군다. 2. 김치는 잘게 썰어 설탕, 통깨, 참기름을 넣어 양념한다. 3. 오이는 얇게 채 썰어준다. 4. 냉면 육수에 김칫국물을 체에 걸러서 섞어준다. 5. 그릇에 소면과 ④를 넣고 양념한 김치, 채 썬 오이, 삶은 달걀과 얼음을 올린다. 6.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된장찌개를 덜 짜게 만들어 소면을 넣은 된장 국수. 용감한까치 제공 된장 국수 • 20분 소요·난이도 하·냉장 5일 이내 • 재료 = 된장 2큰술, 두부 ½모, 팽이버섯 1봉, 양파 ½개, 대파 1대, 소면 2인분, 물 4컵(720mL), 고춧가루 1큰술, 양념장(멸칫국물 팩 1개) 1. 물 4컵에 멸칫국물 팩을 넣고 끓여 국물을 만든다. 2. ①에 된장 2큰술을 체에 걸러 풀어준다. 3. 양파는 0.5cm 두께로 얇게 채 썰어준다. 4. 두부는 사각 썰기로 한다. 5.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준다. 6. 대파 1대는 얇게 채 썰어준다. 7.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파, 두부, 버섯, 대파를 넣고 5분간 끓인다. 8. 소면은 끓는 물에 넣어 3분간 삶은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소면은 된장찌개에 넣어 한 번 더 끓이기 때문에 처음 삶을 때 완전히 익히지 않고 1분 정도 덜 삶는다. 9. 끓는 된장찌개에 소면을 넣고 1분간 끓인다. 10. 고춧가루 1큰술을 뿌려 완성한다. 소주 안주로도 추천하는 김치어묵우동. 용감한까치 제공 김치 어묵 우동 • 20분 소요·난이도 하·냉장 7일 이내 • 재료 = 우동 면 2개, 익은 김치 ¼포기, 대파 1대, 어묵 3장, 팽이버섯 1봉, 물 600mL, 김칫국물 ½컵(90mL), 양념(진간장 1큰술, 참치액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1. 어묵은 사각 썰기로 한다. 2. 대파는 0.3cm 두께로 썰어준다. 3. 김치는 3cm 길이로 썰어준다. 4. 우동 면은 뜨거운 물에 데친다. 5. 물 600mL에 김치와 김칫국물 ½컵을 넣고 5분간 팔팔 끓인다. 6. 어묵, 대파를 넣고 진간장 1큰술, 참치액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로 간을 맞춘다. 진간장과 액젓 대신 가다랑어포 장국을 넣으면 어묵만의 감칠맛이 살아난다. 7. 우동면, 팽이버섯을 넣고 3분간 더 끓인다. 참고 서적 <처음 시작하는 홈메이드 밀키트> 현재 3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굴즈야밥묵자’를 운영 중인 푸드 크리에이터의 신간이다. 일주일 3만·5만 원 밀키트 레시피, 일주일 1만 원으로 차리는 밑반찬, 계절별 즐길 수 있는 제철 홈 밀키트 등 다양한 주제의 밀키트를 정리했다. 레시피 소개부터 일주일 밀키트 준비를 위한 재료 준비, 손질, 보관, 요리까지 스텝별로 분류돼 요리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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