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83 건 검색)
- 연예인 따라 투자 NFT 헐값 되니 ‘날 두고 가시나’
- 2025. 02. 21 06:00경제
- .... 쉽게 말해 NFT와 연계된 선미의 오프라인 활동이 늘어나면 투자자의 혜택도 덩달아 늘어나 NFT와 가상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구조다. 당시 선미와 발행사 측은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고 투자자 대상...
- ‘수십억 완판’ 가수 선미 NFT, 발행 땐 적극 홍보하더니 가격 급락엔 ‘방치’
- 2025. 02. 20 17:50경제
- ... 혜택도 덩달아 늘어나 NFT와 가상자산의 가치가 높아지는 구조다. 지난 2022년 당시 ‘선미야클럽’ NFT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에 참여한 가수 선미. 독자 제공 당시 선미와 발행사 측은 적극적인...
- 트럼프, 수십억대 가상화폐 소유... NFT로 100억 가까운 수입도
- 2024. 08. 17 08:28국제
- ... 말 블룸버그 통신은 가상화폐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장 변화에 영향을 끼친 요인으로 그의 NFT 상품 수입을 꼽기도 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기 얼굴을 우주비행사나...
- NFT도 대량 발행·시세차익 노리고 유통 땐 ‘가상자산’으로 규제
- 2024. 06. 10 21:22경제
- ... 일도 많았다. 앞서 금융연구원은 용역 보고서에서 결제와 투자 성격이 있는 게임 NFT, 결제형 NFT는 가상자산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낸 적이 있다. 금융위는 이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NFT의...
- 가상자산NFT대체불가토큰
스포츠경향(총 235 건 검색)
- 선미, NFT 발행하고 ‘먹튀’했나···러그풀 의혹 확산
- 2025. 02. 21 15:51 연예
- 선미 본인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 NFT 완판 이후 활동 미비 ‘선미 러그풀’ 지적도 가수 선미가 메타콩즈 이두희 대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NFT 발행과 관련해 설명하는 모습. 유튜브 방송화면 가수 선미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코스닥 상장사와 함께 발행한 NFT(대체불가능토큰)이 ‘먹튀’ 논란에 휩싸였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선미와 소속사와 FSN과 핸드스튜디오는 메타콩즈는 PFP NFT(Profile Picture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을 2022년 2월 론칭했다. 선미의 모습을 형상화 한 디지털 일러스트가 NFT로 제작됐고 NFT 보유자를 대상으로 독점 서비스를 제공해 상품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유자에게는 선미 팬미팅을 비롯해 파티 초대 초대 기회가 주어지고 수익 일부를 환원 받을 수 있다는 혜택을 제공한다고도 홍보했다. 선미와 발행사 등은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고 투자자 대상 발행 물량이 완판되면서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들은 선미를 내세워 ‘선미야클럽’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선미는 메타콩즈 이두희 대표와 함께 유튜브에 출연해 메타버스와 NFT 도전기를 찍고 홍보 활동을 지속했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 테라·루나 사태와 미국 가상자산거래소 FTX 파산 여파로 가상 자산이 폭락하면서 선미 NFT 또한 급락세를 맞이했다. 개당 수백만원에 달하던 가치도 최근 수만원대로 주저앉았다. 지난 2022년 당시 ‘선미야클럽’ NFT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에 참여한 가수 선미. 독자 제공 이 때문에 선미에게도 비판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선미가 적극적으로 홍보에 가담했지만 NFT 완판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이 때문에 ‘먹튀’ 아니냐는 비판도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선미 러그풀’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러그풀이란 암호화폐 프로젝트 관계자가 프로젝트에 대해 과대 고아고를 하고 거래자를 유인한 뒤 갑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 자금 상당 부분을 전부 철회해 토큰을 처분하는 악의적인 행위를 뜻한다. 선미 NFT에 5000만원 이상을 투자했다는 A씨는 경향신문에 “발행사 측도 믿어달라고 해 기다렸지만 제대로 사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 발행사 측은 “프로젝트 시작 당시 발표한 로드맵은 모두 이행한 상태이고 운영을 지속해왔다”며 “NFT 조달 자금은 운영자금과 지난해 론칭한 신규 플랫폼 개발과 투자에 활용됐다”고 했다. 가상자산법과 관련해 가상자산과 NFT 관련 발행 규제가 전무한 상태라 유명 연예인을 내세운 NFT가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블록체인 관계자는 경향신문에 “NFT 발행만 하고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며 “발행 관련 규제도 없고 재발 방치책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했다.
- NFT플랫폼 “메타패스트” 송년의 날 행사 개최!
- 2024. 12. 09 11:17 생활
- ‘METAFASTEST(메타패스트)’는 메타버스 기반의 NFT 게임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들이 메타버스 가상세계에서 각각의 NFT를 소유하고, 이를 육성하며, ‘아레나’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경쟁에 참가하는 형식의 P2E(Play-to-Earn)플랫폼 내에서 회원 각각의 고유한 NFT로 존재하며, 소유권이 인정되는 자산으로 게임 내에서 경쟁과 거래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METAFASTEST’를 개발한 ‘Metaf Group’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송년의 날을 통해 그간의 성과와 플랫폼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메타버스 내에서의 회원소유의 NFT 육성과 경쟁의 가능성을 한층 더 강조 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26일 ‘METAFASTEST의 송년의 날’이 일산 킨텍스에서 행사가 열린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 ‘METAFASTEST’는 이를 기념하고, 플랫폼 사용자들과 소통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 할 예정으로 “올해 ‘METAFASTEST’가 메타버스와 NFT 게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것은 전 세계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입니다. 이번 송년의 날을 통해, 앞으로도 메타버스와 NFT가 결합된 새로운 게임의 가능성을 더욱 넓혀가고자 합니다” 라고 전했다.
- 황현기 대표·김재민 이사, 2차 창작물 ‘펑키콩즈’로 NFT 시장 불 지핀다
- 2024. 11. 09 09:00 생활
- NFT와 블록체인 업계에서 한 획을 그었던 황현기와 김재민 대표가 새로운 프로젝트 ‘펑키콩즈(Punky Kongz)’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 두 창업자는 2021년 대한민국에서 NFT 붐을 일으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NFT 브랜드를 자리매김시킨 바 있다. 하지만 다양한 난관과 도전을 거친 끝에 이제는 2차 창작물 ‘펑키콩즈’를 통해 국내외 NFT 시장에 혁신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펑키콩즈’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독창적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NFT 홀더들과 커뮤니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펑키콩즈는 메타콩즈 홀더들에게 우선적으로 배포됐으며, 이를 통해 기존에 구축한 커뮤니티와의 신뢰를 다시 한 번 강화했다. 황현기 대표는 “‘펑키콩즈’는 단순한 NFT가 아니라, RWA(Real World Assets, 실물 연계 자산)와의 융합을 통해 더 넓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면서 “NFT를 통해 수집과 투자를 넘어 현실 자산과의 결합을 시도하며, RWA를 활용한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딩 및 디자인 기업인 매스씨앤지(MASS C&G)와 MOU를 체결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과 강력한 브랜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펑키콩즈는 단순히 NFT를 소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펑키콩즈 고유의 세계관인 창의성과 저항정신을 담은 ‘펑크비즘(Punkvism)’을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펑크비즘은 사이퍼 펑크 정신과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철학을 반영해, 불합리한 사회 구조에 저항하고 창의적 사고를 장려하는 문화적 비전을 제시한다. 김재민 이사는 “펑키콩즈는 사회에 자유와 저항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NFT 생태계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NFT와 RWA의 융합을 혁신적으로 이루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신유빈, 이번엔 NFT의 수익금으로 후원
- 2024. 09. 26 11:03 생활
- 스포츠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웹3 스포츠리그 플랫폼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TDT에서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올림픽 동메달 획득 기념 NFT를 발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업비트 NFT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발매는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던 1차 무료 에어드롭 이벤트는 1종 2,000개의 NFT를 선착순으로 지급 완료하였으며,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중인 유상 드롭스를 통해 3종의 미스터리 박스 버전 각 200개씩, 총 600개의 NFT를 판매 한다고 한다. 이를 통해, 4종의 NFT를 모두 콜렉팅 한 홀더에게는 스페셜 버전 1종을 에어드롭 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현재 진행하고 있는 유상 판매에서는 NFT를 구매한 홀더 중 추첨을 통해 이번 NFT의 주인공인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의 친필 사인 탁구 라켓과 티셔츠를 증정하며, TDT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가입미션 수행 등 다양한 추가 이벤트까지 함께 진행중 이라고 한다. 이번 신유빈 NFT의 수익금은 신유빈 선수의 이름으로 개최되는 탁구 대회의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으로 신유빈 선수의 팬들에게는 뜻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DT의 송태건 대표는 “팬과 선수들이 하나되어 응원할 수 있는 TDT를 통해 보다 새롭고 재미있게 블록체인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업비트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관련 NFT발행 등 생태계를 전개해 나아갈 것으로 예상되며, TDT가 보다 재미있게 팬과 선수들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경향(총 3 건 검색)
- [우정이야기]우표 속 그림이 NFT로(2022. 09. 30 11:06)
- 2022. 09. 30 11:06 경제
- 우정사업본부(우본)가 국내 최초로 우표원화를 재해석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를 제작해 ‘2022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있다. 우표전시회 개최 기념우표 ‘달고나’(왼쪽)와 ‘씨앗호떡’ / 우정사업본부 제공 ‘나의 인생 우표 찾기’라는 표제의 우표전시회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어서다. 온라인(www.stampex.kr) 전시는 9월 30일 문을 닫았지만, 오프라인 행사는 서울 중구 소공로 70 포스터타워 지하 2층에 있는 ‘우표박물관’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소풍’이다. 우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첫 전시회로, 관람객들이 소풍하듯 편하게 우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자연과 문화재를 담은 ‘한국의 미’, ‘한국의 옛 건축’, ‘병풍’ 등 기존 기념우표 원화(우표 제작을 위한 그림) 총 24종을 재해석한 NFT 14점이 국내 최초로 제작·전시된다. 우표원화 NFT는 움직이는 이미지를 대형 모니터와 태블릿 PC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우표원화의 디지털 이미지는 우표의 위·변조 가능성 문제로 그동안 온라인에서는 열람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에 고윳값을 부여했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우본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NFT 우표는 공식적으로 발행하는 것은 아니며, 우표원화 NFT도 판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우표박물관의 일부 공간은 ‘초록공간’으로 바뀐다. 관람객들은 ‘풀멍(풀을 보며 멍하게 있기)’을 하면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우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초록전시관에서는 짧은 음성메시지가 담긴 ‘목소리 우표’도 전시한다. 온라인 우표전시회는 메인전시관과 특별테마관으로 꾸몄다. 메인전시관에서는 146점의 우수한 우표작품(우표전시회 출품작)을 만날 수 있다. 특별테마관에서는 우표원화로 만든 NFT, 메타버스에서 우표찾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보고 즐길 수 있다. 우본은 이번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관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전시 이벤트를 구성했다.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치킨·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에 우표수집을 장려하고 우표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우표와 그림엽서를 발행한다. 한국의 길거리 음식인 ‘달고나’와 ‘씨앗호떡’ 등 다소 새롭고 재미있는 소재 2종을 기념우표로 모두 64만장 발행한다. 우표전시회 주제인 ‘소풍’과 어울리는 그림엽서 2종(5만2400장)도 발행한다. 기념우표와 그림엽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 우정이야기
- ‘대체불가능한 토큰’ NFT가 뭐길래(2021. 12. 03 15:14)
- 2021. 12. 03 15:14 경제
- ㆍ‘디지털 인증서’로 불려… 최근 고가에 거래되며 주목 “판매 등록 완료.” NFT를 활용한 SNS인 ‘마이템즈’에서 나만의 NFT ‘글리터링 선셋’이 완성됐다. 독창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낼 정도의 ‘금손’은 아닌지라 해질녘 노을이 남해에 비치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불러왔다. 직접 촬영한 사진이다. ‘블록체인’, ‘클레이튼 기반’ 같은 생소한 용어에 겁을 먹었으나 막상 실제로 만드는 과정은 5분 정도에 불과했다. 어느 플랫폼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사진을 업로드하고 블록체인 자산(코인)을 연동하는 점은 대동소이하다. 마이템즈의 경우엔 카카오톡 ‘클립’과 연동해 코인 ‘클레이’를 통용한다. 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하트 몇개가 찍혔다. 12월 2일 최저가 1클레이로 판매를 시작했다.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작품 ‘첫 5000일’ / 크리스티 경매 제공 NFT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NFT는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란 뜻으로, 디지털 파일의 소유 기록과 거래 기록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디지털 파일의 자산화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토큰마다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기 때문에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 디지털 자산에 ‘원본’이 생기는 셈이어서, NFT는 통상 발행 수량(에디션)을 지정한다는 점에서 ‘디지털 한정판’으로, ‘디지털 인증서’나 ‘디지털 등기부등본’으로도 불린다. 기존 자산을 토큰화하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수집, 예술, 메타버스, 게임과 같은 분야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NFT, 왜 만들고 왜 사나 NFT 자체는 올해 새롭게 등장한 것이 아니나, 최근 NFT 작품이 고가에 거래되며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3월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윈켈만(활동명 ‘비플’)의 작품 ‘첫 5000일(The First 5000 Days)’이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6900만달러(약 781억원)에 판매돼 화제를 낳았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아내 그라임스도 NFT 작품으로 60만달러를 벌었다. 최근 한국에서도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NFT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손에 닿는’ 실물 자산이 거래되는 것도 아닌 NFT가 제작자와 구매자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작가 ‘보이세이’는 NFT로 작품을 발행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보이세이는 ‘보이(소년)’과 오딧세이를 합친 것으로,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이라는 서사시를 소년 캐릭터에 이입해서 풀어내는 연작이다. 그가 NFT를 알게 된 건 올해 초쯤으로, 첫 NFT 도전 이후 한달 정도가 지났다. 그는 NFT 시장에 뛰어든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기존 미술시장은 개인전이나 단체전으로 데뷔하고 작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작가의 학력과 경력을 알려야 했고, 이러한 점이 시장에 진입하려는 입장에서는 굉장한 진입장벽이었다. 그런데 NFT는 작가의 신상보다는 작품 그 자체나 작가가 제시하는 비전을 훨씬 중요하게 봐주는 것 같다.” 그는 “(NFT로 인해) 배경 없이 자신의 작품만으로 승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일단 열렸다”고 말했다.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에서 인기리에 거래되고 있는 BAYC 시리즈 / 오픈씨 캡처 그가 작가로서 작품 못지않게 공을 들이는 것은 콜렉터(구매자)에게 신뢰와 가치를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작품활동뿐만 아니라 SNS로 소통과 홍보를 하고 있다. 그는 “기성 미술시장과 달리 NFT 시장은 작품의 자산적 가치가 직관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작품을 구매한 사람들끼리의 연대감과 소속감도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 입장에서는 콜렉터에게 믿음을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대감과 소속감은 구매자들이 ‘우리는 이 작가의 작품을 산 사람’이란 유대감으로 뭉치고, 다른 이들에게도 작품을 소개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가 돌려주고자 하는 가치는 적극적 참여에 뒤따르는 고양감이다. 보이세이 작가는 “NFT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현실에 내놓을 때, 콜렉터는 자신들이 가진 NFT가 작품에 활용되는 것을 만나며 가치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NFT는 ‘커뮤니티’가 중요하다는 특성을 띤다. 커뮤니티는 특정 NFT 작품(프로젝트)을 구매한 이들의 집단이다. 대표적으로 NFT 원조 격인 크립토펑크와 BAYC 프로젝트가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비유하자면 일종의 팬덤으로, 잠재적 구매자층까지 포괄할 수 있다. 최근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줄줄이 NFT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한 이유가 바로 NFT의 커뮤니티적인 특징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실물도 아닌 디지털을 누가 사냐’고 했을 때, 예를 들면 게임 ‘리니지’의 NFT는 리니지 유저가, 방탄소년단의 NFT는 팬덤 ‘아미’가 사는 것이다. 반면 앞서 기자가 만든 ‘글리터링 선셋’은 팔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 가치도 없을 뿐더러 사줄 사람, 즉 팬덤(커뮤니티)이 없기 때문이다.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NFT의 본질은 과거에 우리가 가치가 없었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 무형의 존재에 가치를 부여한 것이다. 그 가치를 인정하는 집단(커뮤니티)이 희소성을 부여함으로써 가치가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 교수는 “그 희소성에 기반한 새로운 시장이 생기고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잠복한 저작권 문제 온라인 밈으로 유명한 ‘개구리 페페’ / 맷 퓨리 작가 올해 글로벌 NFT 거래액은 20조원을 넘어섰다. 이처럼 NFT 제작과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저작권 침해 문제가 커질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앞서 ‘글리터링 선셋’을 NFT로 제작하고 판매등록했던 것처럼 저작물을 NFT로 만드는 것을 ‘민팅(minting)’이라고 한다. 그런데 현재로선 민팅 단계에서 NFT 제작자가 실제 저작권자인지를 확인하고 거르는 절차가 없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워너비인터내셔널이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의 그림의 실물을 스캔해 컴퓨터 파일로 만들고 NFT로 제작해 경매를 진행하려 했으나, 유족 등 실물 원본 저작권자의 반발로 중단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는 지난 8월 유명 캐릭터 ‘개구리 페페’를 테마로 하는 ‘새드 프로그 디스트릭트(Sad Frog District)’ NFT 7000개를 삭제했다. ‘개구리 페페’의 제작자가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게시 중단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미 약 400만달러어치가 팔린 상태였다. 전재림 한국저작권위원회 선임연구원은 “저작권자 아닌 자가 타인의 저작물을 업로드할 경우 전송권 또는 복제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 작가명을 저작자가 아닌 타인으로 기재해 판매하는 경우 저작인격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구리 페페’처럼 사후에 문제가 될 경우 ‘불법 복제물’로 취급돼 마켓플레이스에서 차단되는 등의 조치를 받을 순 있지만, 유명 작품이 아니라 일반 개인 간의 침해라면 일일이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전 연구원은 “모르고 산 사람들은 일종의 사기 피해를 입게 된다. 구매자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서 저작물을 민팅해 판매할 때 저작권 등록 제도를 마련한다면 거래에 신뢰가 생기고 일반 구매자가 손해를 덜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법적으론 저작권이 소멸한 저작물이라고 하더라도 원저작권자가 아닌 사람이 영리 목적으로 NFT를 만드는 것이 윤리적으로 옳은가에 대한 의문 역시 유효하다. 작가 보이세이는 “저작권에 있어서는 무법지대라고 봐도 될 만큼 지금 NFT 시장의 신뢰도 자체가 낮다. 시장 전체적으로 성숙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작가 본인이 잠재적 구매층에게 계속 믿음을 심어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자가 직접 만들어본 NFT NFT 열풍 어디까지 갈까 투자에서도 경고등이 켜졌다. 최근 NFT 관련 뉴스는 하루만 지나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열풍과 맞물려 ‘NFT’만 붙었다 하면 돈이 쏠렸다. 하지만 NFT의 세계에서도 가치와 의미가 있는 걸 만들어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은 마찬가지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단순히 회사를 설립했다고 해서 끝이 아닌 것처럼 NFT 프로젝트도 점점 키워나가면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시중에 자금이 워낙 많다 보니 NFT로도 가는 것인데, 앞으로 옥석이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정현 교수는 투자자들이 호도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FT가 가치 있는 기술로서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로선 NFT를 도입하겠다고 한 기업의 주가에 ‘거품’이 끼었다는 것이다. 위 교수는 “NFT를 준비한 기업과 준비하지 않는 기업, 즉 주가를 올리기 위해 장난하는 기업과 장난하지 않는 기업을 구분해야 한다. 특히 최근 기업들이 메타버스와 NFT를 엮는데, NFT가 없어도 메타버스는 존재할 수 있다. 최근 상황을 보면 과거 열풍이었던 가상현실(VR)과 메타버스란 단어를 바꿔치기한 경우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NFT 열풍은 어디까지 갈까. 거품은 언젠가 꺼진다는 점에서 기술 자체와 그 열풍이 낳은 ‘가격표’를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노경탁 연구원은 “단순히 숫자로서의 가격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 NFT가 성장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격은 단지 시장에서 오가는 수치일 뿐이고 NFT라는 기술이 메타버스와 산업에 적용되는 것은 그대로 갈 것이다.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 NFT가 뭐야? 안 끼는 곳이 없네(2021. 03. 19 14:05)
- 2021. 03. 19 14:05 문화/과학
- 지난 3월 11일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이라는 작품이 6930만달러(약 785억원)에 팔렸다. 독학으로 미술을 배운 ‘비플’이라는 예명의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윈켈만은 이 작품이 팔리며 단숨에 생존 작가 중에서는 제프 쿤스와 데이비드 호크니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경매가를 기록한 작가가 됐다. 놀라운 것은 이 작품은 액자에 담긴 작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300메가바이트(Mb)가량 용량을 가진, 1개의 컴퓨터 JPG 파일이었다.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NFT 미술품으로서는 처음으로 입찰을 시작한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작품 ‘매일: 첫 5000일’은 6930만달러(약 785억원)에 낙찰됐다. / 크리스티 경매 제공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돌풍의 핵으로 기술의 발달이 예술과 투자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대를 열까.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NFT(Non 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예술품이 가상자산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277년 역사의 소더비 경매 역시 NFT 미술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직까지 이름도 뜻도 낯선 NFT가 대체 무엇이길래 화제가 되고 있을까.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상자산이라는 점에서는 비트코인과 비슷하다. 다른 점은 비트코인이 현실의 화폐처럼 누구나 통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과 달리 NFT는 각각의 디지털 자산이 고유한 인식값을 담고 있다는 점이다. NFT는 하나하나의 가치가 모두 다를 수밖에 없어 화폐처럼 누구에게나 같은 가격으로 거래되지 않는다. 쉽게 표현하면 비트코인이 평범한 동전이라고 할 때, NFT는 각기 고유한 디자인의 그림과 일련번호를 새긴 기념주화라고 할 수 있다. NFT를 작품에 적용하면 작품의 소유권과 거래이력이 명시되기 때문에 나만의 디지털 작품을 갖게 된다. NFT가 일종의 인증서가 되는 셈이다. 원천적으로 복제를 불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썼으므로 가품이나 모조품도 나오기 어렵고 소장자만의 배타적인 독점권이 확실히 보장된다. 현존 작가인 데이비드 호크니가 그동안 캔버스에 그림을 그렸듯 컴퓨터를 이용해 디지털화된 신작을 그린 뒤 거기에 고유한 NFT 데이터를 덧붙였다면 새로운 NFT 예술품이 만들어진 셈이다. NFT는 예술작품과 결합해 판매와 유통이 쉬워진 특성 덕에 이미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돌풍의 핵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플은 작품 제목처럼 2007년부터 5000일 동안 매일 디지털 아트 작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번에 팔린 작품은 그동안 제작한 작품 중 5000개를 조합한 뒤 블록체인 암호화를 거친 NFT에 해당한다. 이미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가 자신의 NFT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서 580만달러에 팔아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미술계에서 권위를 가진 미술품 경매 무대에 처음 오른 NFT 작품이 유명 화가인 살바도르 달리나 폴 고갱의 작품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소더비 경매 역시 오는 4월 디지털 아티스트 ‘Pak’과 협업해 NFT와 결합한 디지털 작품을 경매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 3월 15일 가상화폐를 상징하는 장식이 새겨진 황금빛 트로피가 돌아가는 모습에다 댄스음악 리듬으로 ‘너의 허영심을 위한 NFT(NFT for your vanity)’라는 가사를 반복하는 2분 20초짜리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면서 “NFT에 관한 노래를 NFT 형태로 판매한다”고 썼다. 그러나 그는 다음날 자신의 NFT 영상 판매 의사를 번복했다. 실제 거래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트윗 거래 플랫폼 ‘밸류어블스’에서 한 이용자가 입찰가 99만9000달러(약 11억원)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는 별개로 트위터의 창업자인 잭 도시도 자신의 첫 트윗을 NFT로 만들어 경매에 부친 상태인데 최고 응찰가는 250만달러에 달했다. 문화·예술·게임·스포츠 분야로 확산 국내에서도 NFT 예술품은 경매를 거쳐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미술 투자 기업 피카프로젝트는 지난 3월 17일 NFT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 경매에서 디지털 아티스트 마리킴의 작품 ‘미싱 앤드 파운드’가 288이더리움(약 6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시작가 5000만원으로 출발한 작품은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으로 입찰한 한국의 한 컬렉터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가나아트에서 진행한 마리킴 개인전에서 같은 작가의 전작이 1억5000만원에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4배가량 높은 금액으로 팔린 셈이다.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는 “지난해 10월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미술 분야와 연계시킨 콘텐츠를 준비해왔다”며 “국내 첫 NFT 미술작품이 국제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이라고 말했다. 고유한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막 떠오르는 시장에서 가상화폐처럼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심리까지 작용하고 있어 NFT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NFT 분석 사이트인 넌펀저블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NFT 시장의 거래량은 2억5000만달러(약 2812억원)에 달했다. 최초의 NFT라고 불리는 가상 고양이 수집·거래 게임 ‘크립토키티’는 2017년 첫선을 보인 이래 4000만달러(4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 프로농구 NBA 경기에서 나오는 선수들의 명장면 영상을 NFT로 만들어 거래하는 플랫폼인 ‘NBA 톱샷’이나 스타트업 라바랩스의 온라인 아바타 거래 서비스 ‘크립토펑크’ 등도 NFT 시장에 빠르게 뛰어들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FT 거래 서비스를 출시 준비 중인 국내 업체 디비전 네트워크의 엄정현 대표는 “NFT는 이미 해외에서 예술과 부동산 등 실물로 측정하기 어려운 자산들을 토큰화하는 용도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술계에서는 NFT가 그동안 예술작품이 각기 고유한 매력을 가졌음에도 쉽게 알려지거나 유통되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과 결합해 보다 확실하게 가치를 보증할 수 있는 장점이 확실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자칫하면 거품 낀 가격으로 시장을 왜곡하고 검은 돈을 세탁하는 데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우려 역시 적지 않다. 한 미술평론가는 “사실 국내 미술계에선 이번 크리스티 경매 소식 때문에 NFT에 대해 알게 된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며 “평론가는 물론 예술가와 화랑·갤러리, 큐레이터 등 업계 관계자 대부분이 NFT를 확실히 모르는 상황이라 일각에서 고가에 거래된 사례만 가지고 불확실한 미래를 점치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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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NFT 장착하고 돌아온다
- 2022. 05. 16 14:18 문화/생활
- 전시 ‘어반브레이크’가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힙’ 한 전시 ‘어반브레이크’가 돌아온다. 지난해 여름 젊은 층에서 입소문이 나며 2021년 팬데믹 절정기에도 4만 명이 다녀간 전시 ‘어반브레이크’가 이번 여름에도 문을 연다. 오는 7월 21~24일 나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어반브레이크 2022’는 더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최대 어반&스트리트 아트 페어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반브레이크’는 매년 국내외 어반 아트 및 스트리트 컬처 신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들과 협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오픈콜을 통해 지원한 작가 중 어렵게 선정한 20팀(40명)을 비롯해 450여 명의 작가가 120개 부스에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어반브레이크에서 처음 공개되는 신작들이 준비되고 있으며, 특별전과 라이브 퍼포먼스, 아트토이, NFT, 대형 미디어월 등 다채로운 형태로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역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제2의 커즈(KAWS)’라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멧 곤덱(MATT GONDEK)의 어반브레이크 콜라보레이션 아트토이가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며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BAKSY), 디페이스(D.FACE), 인베이더(INVADER), 로비(ROBY DWI ANTONO) 등의 작가가 참여를 확정했다. ‘어반브레이크 2022’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예술의 확장성에 주목한 특별전이다. 지난해보다 더 핫해진 아트카 특별전과 최정상급 웹툰 작가 4인의 특별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어반브레이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트토이 특별전과 타투 특별전, 메타버스와 NFT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은 어반브레이크 인스타그램(@urbanbreak_official)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장원철 어반브레이크 대표는 “어반브레이크 2022는 자기만의 고집과 개성으로 세계 어반 아트와 스트리트 컬처 분야를 풍성하게 장식해온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새롭고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는 예술의 확장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특히 지난해 NFT LAB 설립을 통해 자체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과 NFT 아트 플랫폼 론칭을 준비 중으로, 올 여름 오프라인 전시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길고양이와 믹스견이 NFT로…요즘 기부의 좋은 예
- 2022. 05. 06 10:01 화제
- NFT가 기부의 좋은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는 NFT 판매 및 기부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러브 믹스(Love, Mix)’는 1992년 국내 최초 라이센스 매거진으로 창간한 ‘엘르’가 창간 30주년을 맞이하며 기획한 프로젝트로 국내 매체가 NFT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브 믹스(Love, Mix)’ 프로젝트에는 동물권에 관심이 많거나 실제로 유기견과 믹스견 혹은 길고양이를 입양한 경험이 있는 작가들이 참여했다. 일명 믹스견이나 길고양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동물들의 개성을 일러스트로 표현하고, 이들의 매력을 알리고자 김은영, 김혜정, 도원, 류은지, 서서, 서영, 손정민, 쉬시턴, 윤예지 작가가 참여했다. 여기에 최근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며 한국 그림책의 위상을 널리 알린 이수지 작가까지 가세했으며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진도믹스견 태풍, 뮤지션 성진환·오지은 부부의 흑당이와 꼬마 등 실제 믹스견과 길고양이가 일러스트의 모델로 등장했다. 작가와 셀럽들의 애정이 담긴 각각의 NFT 작품은 50개 에디션으로 특별하게 제작돼 국내 기반의 NFT 플랫폼 클립 드롭스 내 디팩토리(dFactory)를 통해 판매됐다.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수익금 전액은 지난 4월 29일 동물권행동 카라에 전달됐다. 수익금은 동물보호 및 관련법 제정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 김규리·콰야·구준엽 등 ‘호령전’ 전시, NFT 공개
- 2022. 03. 17 14:50 문화/생활
- 호랑이를 주제로 국내외 거장, 중진 현대미술 작가 38인이 한자리에 모인 프로젝트 ‘Amulet_호령전_범을 깨우다’의 온라인 전시가 문을 열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지난 11일부터 부산 신세계센텀시티 백화점에서 진행 중인 동명의 전시와 함께 이뤄지며 참여작가의 NFT(대체불가토큰)가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매주 수요일에 발행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온라인 전시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는 38인 중 12인의 작가로, 박대성, 강형구, 이재삼, 허회태, 김규리, 구준엽, 콰야, 김일동, 코마, 아트놈, 정연연, 안윤모 작가 등이다. 크라우디 홈페이지 호령전 전용관에서 관람 가능하며, 작가와 작품에 대한 상세 소개를 볼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전시에는 라이브로 진행되는 온라인 도슨트가 준비돼 있다. 작가, 작품 설명 외에도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에 올라온 작가들의 원화 및 한정판 판화도 판매중이다. 크라우디의 한상우 매니저는 “최근 비상장주식 투자와 함께 대체투자의 수단으로 미술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며 “크라우디의 엔젤투자자들이 작품 감상은 물론 더 많은 투자 자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본 온라인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Amulet_호령전_범을 깨우다’는 레이빌리지와 그림그린이 공동 주최하는 아트 시리즈 프로젝트다.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을 주제로 하며 지난해에는 하정우, 구준엽, 우국원, 하지원 등이 참여한 ‘Amulet_우행전’으로 주목 받았다.
- 전시
- 황신혜 딸 이진이, NFT 작가로 데뷔
- 2022. 01. 12 15:46 연예
- 황신혜의 딸이자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이(22)가 NFT 작가로 대중들을 만난다. 이진이의 첫 개인전 ‘당신은 행복한가요’가 오는 1월 29일까지 서울 피카프로젝트 청담본점에서 진행된다.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온 이진이는 이번 전시에서 총 10여점의 페인팅 작품을 선보인다. ‘당신은 행복한가요’, ‘사랑할 준비가 됐나’, ‘비밀을 지킬 수 있나’ 등의 질문을 통해 현대인들이 자신의 현실을 되돌아 보도록 한다는 작가의 의도를 담았다. 피카프로젝트 송자호 대표와 이진이 작가특히 이번 전시 대표작인 ‘이즈 디스 러브(Is this love)’(2021)는 NFT(대체불가능토큰)로도 출시돼 구입자가 실제 작품과 NFT 작품을 함께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수익 일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돼 학교 밖 청소년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 작가는 “아이들이 갖고 있는 순수한 행복을 표현하고 싶다”면서 “그러나 그럴 상황이 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주관한 피카프로젝트 송자호 대표는 이 작가의 재능을 높이 샀다. 송 대표는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이자 신진 작가를 미술계에 소개하고, 대중들에게도 작품의 다양성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솔직하고 당당한 이 작가의 행복에 관한 순수한 물음이 진정성 있게 대중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5년 국내 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이진이는 미국 드라마 <트레드스톤(Treadstone)>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출연해 호소력 짙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슈퍼콤마비, 요하닉스, 미스지컬렉션, 제이 어퍼스트로피, 메트로시티 등 다양한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모델로 활동 중이다.
-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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