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346 건 검색)

[우리말 산책]평생의 지팡이가 된 사이 ‘부부’(2024. 05. 19 20:35)

... 주장하는 글을 가끔 본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은 ‘온라인 가나다’에서 두 말 모두 표준어라고 밝혔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부부의 화목을 뜻하는 사자성어로 ‘금실지락(琴瑟之樂)’과 함께...

경향신문>오피니언 | 엄민용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저자

[우리말 산책]같으면서 다른 ‘싯다르타’와 ‘부처’(2024. 05. 12 20:12)

.... 결국 ‘싯다르타’ ‘부처’ ‘석가모니’ ‘붓다’는 모두 같은 사람을 가리킨다. <표준국어대사전>에도 그렇게 올라 있다. 하지만 이들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부타’는 등재돼 있지 않다. 또...

경향신문>오피니언 |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암표상은 못 잡고 애꿎은 팬들만 잡는, 암표와의 전쟁(2024. 04. 27 09:00)

... 공연·콘서트와 관련한 논란의 핵심에는 흔히 ‘암표’라고 불리는 티켓이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암표는 ‘법을 위반하여 몰래 사고파는 각종 탑승권, 입장권 따위의 표’를 의미한다....

경향신문>문화 | 김찬호 기자 flycloser@kyunghyang.com

[우리말 산책]잘못 알려진 이순신의 마지막 명령(2024. 04. 21 21:38)

... 세운 많은 사람이 ‘충무’라는 시호를 받았고, 이들 모두가 ‘충무공’으로 불린다. <표준국어대사전>도 과거 ‘충무공 탄신일’로 올려놓았던 것을 정부의 명칭 변경에 따라 ‘충무공 이순신...

경향신문>오피니언 | 엄민용 <당신은 우리말을 모른다> 저자

[우리말 산책]버찌가 익어 가면 굴을 먹지 마라(2024. 04. 14 21:41)

... 이름을 달리 알고 있을 뿐이다. 바로 ‘체리(cherry)’다. 버찌와 체리는 같은 말이다. <표준국어대사전>도 체리를 “벚나무의 열매”로 뜻풀이해 놓고 있다. 다만 버찌 중에서도 주로 양벚나무나...

경향신문>오피니언 |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뽕의 계보](1)트레이닝복에 야구모자…신도시 아저씨같은 마약왕(2024. 03. 17 00:00)

경향신문>사회 | 전현진 기자 jjin23@kyunghyang.com

[이갑수의 일생의 일상]파이의 날, 3월14일의 몽상(2024. 03. 14 20:16)

‘가다’와 ‘내려가다’는 뉘앙스가 다르다. 표준국어대사전의 풀이. “가다=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장소를 이동하다/내려가다=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또는 위에서 아래로 가다.” 두 단어를 살피면,...

경향신문>오피니언 |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정동칼럼]공정한 공천? 이기는 사천?(2024. 03. 10 20:19)

... 반대말인 공정함과 공평함을 의미하는 ‘공’이란 글자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공천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① 여러 사람이 합의하여 추천함 ② 공정하고 정당하게 추천함 ③ 공인된 정당에서...

경향신문>오피니언 | 정병기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WR210028@khan.kr

떡볶이·달고나·찌개…옥스퍼드 사전에 한식 단어 대거 등재 전망(2024. 02. 28 16:31)

... 온라인에서 ‘Oppa’ ‘Unnie’ 등 단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쉽사리 볼 수 있다. 정작 한국 표준국어대사전엔 등재되어 있지 않은 ‘먹방’, ‘치맥’ 등 단어도 옥스퍼드 사전엔 올라와 있다.

경향신문>국제 | 최서은 기자 cielo@kyunghyang.com

[B급 사회] ‘호소인’과 메이드인 경상도(2024. 02. 07 14:53)

... 이런 말을 하니 울산 출신 개그맨 김민수가 옆에서 어이없다는 듯 웃는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해도 없는 ‘호소인’이라는 조어가 사회 전반에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20년부터다. 당시 고...

경향신문>문화 |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