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418 건 검색)

[최정균의 유전자 천태만상] 성공한 이들의 ‘재능’은 축하로 충분…추앙하지는 말자(2024. 05. 15 20:22)

... 쉽게 포착 안 돼 ‘값비싼 신호’ 향한 욕망의 세상 ‘복권당첨자’ 의심 없이 숭배해 이를 ‘능력주의’로 정당화 땀·노력 대가 인정해야 하지만 사회에 기여한 실질 가치 보상을 한국의 스포츠스타에...

경향신문>사회 | 최정균 카이스트 교수

[정동칼럼]시대정신이 사라진 나라(2024. 04. 25 20:58)

... 이데올로기의 완전한 승리였다. 개천에서 다시 용 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정은 능력주의의 다른 말이었다. 불에 기름을 끼얹은 모양새였다. 오독한 시대정신의 귀결은 정권교체였다....

경향신문>오피니언 | 이관후 정치학자

[역사와 현실]점진적 방법으로 이뤄진 변혁(2024. 04. 10 21:58)

...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丁卯日記>). 또한 그들에게 군현제는 신분 타파, 인재 등용, 능력주의를 실현할 매력적인 제도로 점점 인식돼갔다. 군현제가 수립되면 “공경(公卿)이나 문벌이라 해서...

경향신문>오피니언 | 박훈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WR190079@khan.kr

[책과 삶] 굳건한 ‘능력주의’…과연 공정한가(2024. 03. 07 21:41)

... 홍지영 옮김 | 사계절 | 472쪽 | 2만6000원 한국 사회에선 ‘능력에 따라 보상받아야 한다’는 능력주의가 곧 공정이라는 신화가 굳건하다. 성공이란 오직 개인의 노력에 비례하는 정당한 결과이고,...

경향신문>문화 |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이병천 칼럼]배신의 정치와 이재명 리스크(2024. 03. 03 20:05)

... 놀이를 하고 있다. 셋째, 가장 큰 우려는 사회연대감의 약화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형식적 공정과 능력주의, 불로소득주의 경향이 강화되면서 소득 재분배와 약자 지원에 대한 지지가 약화되고 있다. 이와...

경향신문>오피니언 | 이병천 강원대 명예교수

[인스피아] 최고의 능력은 자신의 신념대로 행동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2024. 02. 12 21:16)

... 굴러다니는 돌멩이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일까? 하고요. 그리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대체로 ‘능력주의’라고 할 때 일컬어지는 능력에는 프라이의 엉뚱한 능력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경향신문>문화 |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정동칼럼] 오디션과 이데올로기(2024. 01. 29 20:25)

..., 문화적 소양이 뒷받침되는 사람과 그것이 극심하게 부족한 사람 간의 격차는 불을 보듯 뻔하다. 능력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기회의 평등’이라는 말을 쉽게 쓴다. 출발선이 같으니 평등하고 따라서...

경향신문>오피니언 | 권혁범 대전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다주택 보유’ 숨긴 공무원, 승진 취소되자 소송···대법 “징계는 위법”(2024. 01. 28 14:49)

... 주관적 의사에 따라 임용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한 것으로 헌법상 직업공무원제도의 취지·목적 및 능력주의 원칙은 물론 지방공무원법령 규정에 반하는 것이어서 허용될 수 없다”고 했다. 또 대법원은...

경향신문>사회 | 강은 기자 eeun@kyunghyang.com

다주택자 이유로 공무원 승진 취소…대법 “부당하다”(2024. 01. 28 21:01)

..., 임용권자가 임용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한 것으로 헌법상 직업공무원제도의 취지·목적 및 능력주의 원칙은 물론 지방공무원법령 규정에 반하는 것이어서 허용될 수 없다”고 했다. 또 “단순히 다주택...

경향신문>사회 | 강은 기자 eeun@kyunghyang.com

냉혹한 현실, 구원의 직설…고맙지만 불편한 ‘내 탓’ 공감(2024. 01. 26 06:00)

...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꿔서라도 각자도생하려는 청년들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 책이 강조하는 능력주의와 ‘개인의 노력’이 불평등과 같은 구조적 문제조차 개인 탓으로 돌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조적...

경향신문>사회 | 윤기은 기자 energyeun@kyunghyang.com,배시은 기자 sieunb@kyunghyang.com,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