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721 건 검색)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정도전 집에 웬 ‘말(馬) 운동 트랙’?…‘왕실마구간’ 드러난 종로구청터(2024. 05. 14 05:00)

... 가슴엔 ‘혁명의식’이 차곡차곡 쌓였다. 우선 절친인 포은 정몽주가 ‘읽어보라’고 건네준 <맹자>가 그의 심금을 울렸다. “어짊과 올바름을 해치는 자는 군주가 아니라 한낱 사내에 불과하므로...

경향신문>문화 | 이기환 역사 스토리텔러 lkh0745@naver.com

[이갑수의 일생의 일상]입술에 관한 몽상(2024. 05. 02 20:40)

... 건 입술을 움직여 문장이 노골노골해지도록 외는 게 가장 좋다. 어느 해 고전번역원 여름특강에서 맹자를 강의하시던 선생님.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라면서 특히 상구를 강조하셨다. 上口(상구), 즉 입에...

경향신문>오피니언 | 이갑수 궁리출판 대표

[책과 삶]팔자 좋은 양반? 먹고사는 데 진심이었다(2024. 04. 26 08:00)

경향신문>문화 | 이혜인 기자 hyein@kyunghyang.com

[역사와 현실]나아감과 물러섬의 도리(2024. 04. 24 20:48)

... 벼슬을 하지 않으려 했던 게 아니라, 올바른 도리에 따라 벼슬하지 않는 것을 싫어했다.”(<맹자>, ‘등문공하’) 그러므로 조정에 어진 관료가 많다는 말은 백성을 어질게 다스리도록 하는 어진...

경향신문>오피니언 |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 "공천과정, 복잡히 얽힌 정치 역학 몰랐다···하위 감점은 좀 완화해야"(2024. 03. 27 06:00)

... 8월 당대표 경선에 출마해 이재명 대표를 공개 비판한 데 따른 보복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맹자의 ‘반구저기(反求諸己·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는다)’를 새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박용진 의원은...

경향신문>정치 | 박주연 논설위원 jypark@kyunghyang.com

동·서양 화합 추구한 실학자 최한기 저서 ‘통경’ 최초 발견(2024. 03. 25 14:57)

... 저술했다는 내용만 전해지던 상태였다. 이번에 발견된 <통경>은 총 20책 53권이다. 논어, 맹자, 시경, 서경 등 유교에서 중시하는 <십삼경>(十三經)을 주제별로 분류해...

경향신문>문화 | 이혜인 기자 hyein@kyunghyang.com

[송혁기의 책상물림]원망을 넘어서는 힘(2024. 03. 19 20:26)

... 일으키고 신하로서 왕을 시해하는 행위가 효(孝)와 인(仁)에 어긋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맹자의 역성혁명(易姓革命) 논리에 의하면 인정(仁政)을 행하지 않는 왕은 이미 왕이라고 볼 수도 없다....

경향신문>오피니언 | 송혁기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에디터의 창] 이번에도 부끄러움은 우리 몫인가(2024. 02. 15 20:23)

...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수오지심(羞惡之心)은 인간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씨 가운데 하나다. 맹자는 이와 함께 남을 측은하게 여기고 사양할 줄 알며,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이 사람이라면 지녀야 할...

경향신문>오피니언 | 조홍민 사회에디터 dury129@kyunghyang.com

이재명 신년사 “윤석열 정권 대한민국 고사시켜···총선 승리해 국민 지키겠다”(2024. 01. 01 09:00)

경향신문>정치 |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공감] 아직도 왕으로 살고 싶나요?(2023. 12. 26 20:19)

... 없는 제왕의 길을 고집한다. 민심을 읽는 것이 정치이고, 배반한 민심엔 하늘도 군주를 버린다고 맹자는 말한다. 권력의 정점에 섰던 조선의 왕도 독단의 정치를 고집하진 않았다. 왕과 신하의 적절한...

경향신문>오피니언 | 엄치용 미국 코넬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