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72 건 검색)

[공감] 아직도 왕으로 살고 싶나요?(2023. 12. 26 20:19)

... 부과하여 지주의 부담은 늘리고 서민의 부담은 줄여 주었다. 명(明)과의 외교는 유지하되, 신생국 후금(後金·청)을 자극하지 않는 절묘한 실리 외교 덕분에, 조선은 후금의 침략을 피할 수 있었다. 광해군...

경향신문>오피니언 | 엄치용 미국 코넬대 연구원

[이기환의 Hi-story] ‘죄없는 자 광해군에게 돌 던져라’…인조반정 400년의 뼈저린 외침(2023. 04. 16 08:00)

... 행보가 여기서 나뉩니다. 조방장 김응하 장군(1580~1619)이 이끄는 부대는 명나라군과 함께 후금군과 싸웁니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조선군 일부가 낀 명나라군 10만명 중 6만명 가까인 병력이 궤멸...

경향신문>문화 | 히스토리텔러 기자 lkh0745@naver.com

[역사와 현실] 담 너머 민심도 읽지 않는 조정(2023. 02. 02 03:00)

..., 동시에 후금을 형제의 예로 대해야 했다. 그러나 1623년 인조반정의 명분 가운데 하나로 후금에 대한 광해군의 실리 외교를 들었던 인조와 반정공신들은 내적으로라도 명나라에 대한 사대의 예를...

경향신문>오피니언 | 이상호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역사와 현실] 광해군의 정치적 오판(2022. 08. 11 03:00)

... 정리될 것 같지도 않다. 광해군에게 우호적인 시각을 가진 쪽에서는 주로 그의 대외정책 즉 명나라와후금 사이에서 중립 외교를 펼쳤다는 것이 아무래도 가장 큰 지지 근거가 될 듯하다. 광해군은 확실히...

경향신문>오피니언 | 이정철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

[이기환의 Hi-story] 임금과 대통령 수명이 짧다고…스트레스에도 더 오래 사는 이유(2022. 03. 07 06:00)

... 명나라 사이에서 외줄타기 외교를 펼쳐야 했죠. 1619년(광해군 11) 욱일승천의 기세로 요동을 차지한 후금이 조선에 “명나라와의 관계를 끊고 우리(후금)과 맹약을 맺자”는 편지를 보냅니다. 그러나...

경향신문>문화 | 역사스토리텔러 기자 lkh0745@naver.com

“아들 첩 중매를…사표 수리를…” 편지 속 조선 사대부들의 ‘생생 토크’(2021. 05. 21 15:31)

... 좋겠다고 생각한다. 원두표의 눈에 들어온 이는 안주목사를 지낸 김준의 서녀였다. 김준은 1627년 후금의 1차 침략(정묘호란) 때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인물로 명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준...

경향신문>문화 | 백승찬 선임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정동칼럼] 중국이 바라보는 ‘약한 고리’의 한국(2020. 10. 23 03:00)

.... 그는 10세기 후반부터 12세기 초까지의 고려-북송-거란의 시기와 17세기 전반기의 조선-명-후금과의 관계를 역사적 사례로 들면서 2023년경의 한국은 만약 미·중의 이익이 충돌하게 되면 중립의...

경향신문>오피니언 | 김한권 전 국립외교원 교수

[이중근 칼럼]‘경계인 최명길’이 400년 뒤 던지는 질문(2019. 12. 12 20:34)

... 총신이었던 평안도관찰사 박엽의 구명운동을 벌였다. 박엽을 처단하려는 공신 김류에게 “박엽은 후금(청)으로부터의 환난을 대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인물”이라며 “그를 죽이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

경향신문>오피니언 | 이중근 논설고문 harubang@kyunghyang.com

삼전도의 굴욕 안긴 홍타이지의 칼과 누르하치의 칼…'오랑캐 아닌' 청나라의 아침 특별전(2019. 12. 10 09:20)

... 격상됐다. 누르하치의 뒤를 이은 청태종 홍타이지(皇太極·1626~1643)는 1636년 국호를 ‘후금(1616~1636)’에서 ‘청(淸)’으로 바꾸었다. 이후 청나라는 1644년 명나라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인...

경향신문>문화 | 이기환 역사 스토리텔러 lkh0745@naver.com

삼전도 굴욕 안겼던 ‘홍타이지 유물’ 한국 왔다(2019. 12. 10 21:49)

... 첫번째 수도가 됐다. 누르하치의 뒤를 이은 청태종 홍타이지(皇太極·1626~1643)는 1636년 국호를 ‘후금(1616~1636)’에서 ‘청(淸)’으로 바꿨다. 1636년(인조 14년) 조선을 침략해(병자호란) 인조로부터...

경향신문>문화 | 이기환 역사 스토리텔러 lkh07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