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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점멸 신호 지킨 시민 “아이들 위해 일시 정지”
‘놀뭐’ 점멸 신호 지킨 시민 “아이들 위해 일시 정지”
2025. 03. 08 20:43 연예
MBC 예능 ‘놀면 뭐 하니’ ‘놀뭐’ 적색 점멸 신호를 지킨 양심 시민이 받은 상품을 기부해 훈훈함을 안겼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 하니’ (이하 ‘놀뭐’)에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양심 냉장고’를 부활시켰다. 이날 이경규-유재석-하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적색 점멸 신호에 일시정지를 지키는 시민을 찾으러 도로로 향했다. 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 적색 점멸 신호’는 2022년 법 개정이 돼 아직까지 모르는 시민이 더 많은 상황. 멤버들은 오늘 ‘양심 시민’을 만날 수 있을지 의아해했다. MBC 예능 ‘놀면 뭐 하니’ 이에 ‘양심 냉장고’ 유경험자 이경규는 “새벽에 오프닝을 찍고 저녁 6시까지 촬영했다. 보통 12시간을 찍는데도 잘 안 나타났다. 지금은 편안한 환경 속에 촬영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 같은 경우에는 추운 곳에서 벌벌 떨면서 옥상에서 찍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렇게 몇 시간을 기다리자, 적색 점멸 신호에 멈추어 선 시민이 발견됐다. 멤버들은 시민에게로 향했고, 시민은 “어린이들이 지나다닐 수 있어서 항상 일시 정지 하고 다닌다. 여기는 항상 다니는 곳이라 (신호를) 더 지키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시민 역시 상품으로 받은 TV를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혀 한번더 훈훈함을 안겼다.
[종합] 법원, 윤석열 구속취소 청구 인용···시민단체 “검찰, 즉시 항고하여 1심 법원 결정 바로잡아야”
[종합] 법원, 윤석열 구속취소 청구 인용···시민단체 “검찰, 즉시 항고하여 1심 법원 결정 바로잡아야”
2025. 03. 08 01:31 생활
연합뉴스 법원이 7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이는 구속기소 40일 만으로, 구속기간 만료후 기소가 이뤄져서 위법하다는 윤석열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따라 검찰이 7일 이내에 항고를 하지 않으면 윤석열은 불구속 상태에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과 내란죄 형사재판을 받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윤 대통령 측 구속취소 요구를 인용하면서 구속기간 만료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한다고 판단했다. 구속 기간은 실제 ‘시간 단위’로 계산하는 것이 피의자 인권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것으로 그동안 ‘일 단위’로 구속기간 산입을 해 온 관행을 깨고 윤석열 구속취소 판단에 처음 적용을 한 것이다. 법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범위에 내란죄가 포함되지 않고 검찰과 공수처가 구속기간을 나눈 것이 ‘위법’이라는 윤 석열 대통령 측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다. 다만 절차의 명확성과 수사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해 구속취소 사유는 된다고 판단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법원 구속취소 인용 결정에 즉시 항고를 할 지 등을 두고 장고중이다. 검찰 특수본은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과 관련해 현재 검토 중”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일부 대통령실 참모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윤상현, 이철규, 조배숙, 박대출 등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도 구치소를 찾았다. 정호성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 등 일부 참모들은 검찰이 석방을 지휘할 경우 윤삭열 대통령이 돌아올 관저 인근에서 대기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인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결정이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헌재도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원내 제 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따라 석방을 지휘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혹독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검찰의 윤석열 석방지휘는 있을 수 없는 자기부정”이라며 “내란수괴가 거리를 활보하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검찰에게 경고한다”며 “검찰이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한 윤석열을 석방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사주체는 검찰 특수본”이라며 “본부장 박세현 고검장은 직을 걸고 법원의 구속취소결정에 즉시항고하고 윤석열 석방지휘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검찰이 좌고우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자기부정이자 자기모순”이라며 “초유의 내란수괴를 국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풀어주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검찰이 고민하는 듯한 모습으로 비치는 것 자체가 자기부정이자 제2의 서부지방법원 테러 사태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며 “검찰이 생각해야할 것은 오직 국민 뿐이고, 국민을 지키는 것은 오직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금 바로 즉시항고하겠다고 발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시민단체들은 법원에 유감을 나타내며 검찰에 즉시 항고를 요구하기도 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결정은 구속의 절차적 문제에 집중한 것일 뿐이므로, 결코 윤석열의 내란죄가 무죄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윤석열의 내란죄에 대한 증거는 차고 넘친다”며 “검찰은 즉시 항고하여 1심 법원의 결정을 바로잡아야 한다. 헌법재판소는 조속한 파면 결정으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법원은 구속기간 산정 방식, 신병 인계 절차의 적법성, 공수처의 수사 권한 문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법리 판단을 내렸으며, 경실련은 이를 존중한다. 그러나 법리에 기반한 석방 결정이 국민 법 감정과 괴리된 측면도 있는 만큼,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질 필요가 있다”며 “이번 법원의 결정은 절차적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실체적 심리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이 탄핵 심판에 부당한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될 것이며, 경실련은 향후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임장을 전했다.
기업구단을 원했던 용인시, 시민구단 창단 선언…2026년 K리그2 15번째 구단으로 도전
기업구단을 원했던 용인시, 시민구단 창단 선언…2026년 K리그2 15번째 구단으로 도전
2025. 03. 06 18:35 축구
이상일 용인시장이 6일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구단 창단을 선언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2026년 프로축구 K리그에 새로운 구성원이 합류할지 모른다. 용인시가 내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시민구단 창단을 선언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6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랜 기간 프로축구단 창단을 고대해온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용인FC 창단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프로축구연맹의 허가를 받는다면 내년 2부리그인 K리그2에 15번째 팀으로 합류할 수 있다. 용인시는 산하 재단법인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시민프로축구단(용인FC)로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재단법인 변경과 사무국 구성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용인시의 K리그 창단은 2017년 11월 용인미르스타디움을 건립했지만, 별 다른 사용처가 없어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수원 삼성이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보수 공사로 잠시 이용했을 뿐 이 곳을 정식 홈구장으로 쓰는 구단은 없었다. 3만 7155석 규모의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축구전용구장이 아닌 종합운동장 형태지만 A매치도 여러 차례 개최된 최신 경기장이다. 다만 용인시가 원래부터 시민구단 창단을 원했던 것은 아니다. 축구계의 한 관계자는 “용인시는 기업구단의 연고 이전을 원했고, 실제로 추진한 적이 있다. 용인시가 이상적으로 여기던 형태는 스폰서로 구단 운영에 기여하는 콘소시엄이었다. 결과적으로 불발돼 새롭게 시민구단 창단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민구단 창단을 선언한 용인시는 이제 시간 싸움에 나서게 됐다.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재단법인 변경과 사무국 구성 등 관련 절차를 빠르게 밟아나가야 한다. 용인FC가 계획대로 2026년 K리그2에 합류하려면 오는 6월까지 프로축구연맹에 구단 조직도, 예산서, 연고 협약서 등 제반 서류를 준비해 가입을 신청해야 한다. 축구 현장에선 용인시가 가장 서두를 사안으로 사무국 구성을 손꼽는다. 용인시에 많은 시간이 없는 만큼 창단 경험이 있는 행정 전문가가 키를 잡아야 실수 없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 프로축구연맹의 한 관계자는 “용인시와 물밑에서 창단과 논의를 가졌던 것은 사실이지만, 공식적으로 서류가 오간 것은 없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클린스만이 K3리그 공격수로 뛴다?···춘천시민축구단, 브라질 출신 ‘클린즈만’ 영입 화제
클린스만이 K3리그 공격수로 뛴다?···춘천시민축구단, 브라질 출신 ‘클린즈만’ 영입 화제
2025. 02. 24 14:50 축구
춘천시민축구단에 입단한 클린즈만. 클린즈만 SNS K3리그 구단 춘천시민축구단이 새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이름이 단숨에 축구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춘천시민축구단은 24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피드, 패스능력, 공격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클린즈만 선수가 춘천시민축구단에 합류합니다. NO.33 클린즈만 선수에게 환영의 박수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춘천이 새로 영입한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이름이 클린즈만이다. 원래 풀네임은 클리스만 앙리 리베이로 페레이라(Klysman Hanry Ribeiro Pereira)인데 구단에서 ‘클린즈만’으로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출신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위르겐 클린스만과 이름이 흡사해 단연 눈길을 끈다.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클린즈만은 1999년생으로 키가 181㎝, 오른쪽 윙어가 주포지션이다. 춘천 이적 전에 브라질 포르투 비토리아에서 활약했다. 춘천시민축구단 외국인 선수 클린즈만. 춘천시민축구단 SNS 한국 축구에 여러모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전 대표팀 감독의 이름과 유사한 클린즈만이 올 시즌 활약할 때마다 적잖은 화제를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클린즈만 영입 소식에 춘천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골을 잘 넣는 이름이라 기대가 된다” “선수로는 잘 했던 이름이다” “절대 재택근무 하면 안돼”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클린즈만이 활약하는 춘천시민축구단은 3월2일 시흥과의 원정경기로 2025 시즌을 시작한다.
후지필름 코리아, 단국대학교 시민과학 프로젝트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 지원
후지필름 코리아, 단국대학교 시민과학 프로젝트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 지원
2025. 02. 18 01:07 생활
후지필름 코리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단국대학교와 함께 ‘2025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은 단국대학교 공간생태연구실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참여 생물다양성 증진 프로젝트로 도시에서 인간과 야생 조류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시작됐다. 2022년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현재까지 2000여개의 인공새집이 설치됐으며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후지필름 코리아가 처음으로 단국대학교 공간생태연구실과 손을 잡고 진행된 시민참여 인공새집 모니터링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프로젝트는 도심 내 조류의 서식과 번식 생태를 지원하고, 체험 기반 활동으로 어린 학생들의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시민과학의 실질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후지필름과 단국대학교가 함께한 프로젝트를 통해 배포된 654개의 인공새집 중 444개가 설치됐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128개의 인공새집에서 조류의 번식 활동이 관찰됐다. 주요 관찰 조류로는 박새, 곤줄박이, 딱새, 흰눈썹황금새로, 특히 흰눈썹황금새와 같은 희귀 여름철새의 번식 활동이 확인된 것은 도심 환경 내에서의 인공새집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후지필름 코리아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2025 전국 앞마당 조류 모니터링단’ 프로젝트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지난 10일 집계 시 모집 일주일 만에 지난해 대비 200% 증가한 신청자 수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신청이 완료된 시민들은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직접 인공새집을 설치하고 조류의 번식 활동을 정기적으로 관찰하며 데이터를 수집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전문가용 인공새집이 무료로 제공되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니터링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소통이 지원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증정한다. 또한 어린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자 초·중·고등학교 연계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인공새집 모니터링을 활용한 실천 중심의 활동으로 단순한 교육 이상을 넘어 학생들이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동 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초등학생 그룹은 프로젝트 참여 전과 비교해 참여 후의 환경 의식과 태도, 인공새집 및 주요 조류에 대한 이해도가 소폭 상승한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단국대학교와 함께 2년째 진행 중인 인공새집 모니터링 프로젝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과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과학 활동으로 ESG 경영을 내재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지난해 단국대학교 생명과학대학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인공새집 모니터링 프로젝트는 물론 연구비 및 기기 등을 지원하며 환경 생태계 보호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진 문화 발전을 위해 사진 단체, 전시 등 다방면의 후원을 통해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K리그, 김천 상무 시민구단 전환 1년 연기…FA 계약·선수 등록 규정도 개정
K리그, 김천 상무 시민구단 전환 1년 연기…FA 계약·선수 등록 규정도 개정
2025. 02. 03 17:04 축구
2025년 제2차 프로축구연맹 이사회.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연맹이 김천 상무의 시민구단 전환 시기를 1년 연기하고 K리그 운영 규정을 대폭 개정했다.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는 김천 상무 연고 협약 연장을 비롯해 선수 등록 기간 조정과 각종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 연맹은 김천시의 현 상황을 고려해 김천 상무의 시민구단 전환 시기를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1년 연기하기로 했다. 김천 상무는 애초 올해까지 축구단을 운영한 뒤 시민구단으로 전환해 내년부터 K리그2에서 뛸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천시장이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되면서 시장 자리가 공석이다. 보궐선거는 오는 4월 2일로 예정됐다. 김천시와 시의회가 시민구단 전환에 대한 지원 의지를 공식 표명한 점도 연장 결정의 근거가 됐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와 관련해서는 대회 규정에 따라 참가팀 소속 리그에 부여되는 특별 선수등록 기간을 K리그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대회 규정상 참가팀의 소속 리그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특별 선수등록 기간을 지정해 대회를 앞둔 팀에 전력 보강 기회를 부여할 수 있다. 이 특별 등록 기간은 클럽 월드컵 참가팀뿐만 아니라 K리그 전체 구단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올해 K리그의 정기 등록 기간은 1월 17일부터 3월 27일까지, 추가 등록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로 확정됐다. 자유계약(FA) 선수 관련 규정도 큰 폭으로 개정됐다. 기존에는 계약 기간이 6개월 이하로 남은 FA 예정 선수가 타 구단과 계약 관련 교섭만 가능하고 실제 계약 체결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소속팀의 시즌 마지막 리그 경기 이후부터는 계약 체결도 가능하게 됐다. 올 시즌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홈그로운 제도와 관련된 규정도 정비됐다. 홈그로운 제도의 적용을 받는 선수가 22세 이하(2003년 이후 출생)일 경우 한국 국적 선수와 같이 U-22 쿼터에 포함되도록 했다. 이는 기존 U-22 선수 운영 규정과의 형평성을 맞추려는 조치다. 아울러 하절기 경기 운영과 관련된 규정도 바뀌었다. 연맹은 하절기 이상고온 현상 발생을 고려해 경기 연기 및 중단 사유에 해당하는 악천후의 유형에 ‘폭염’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써 폭염 발생 시에도 다른 악천후와 마찬가지로 경기 연기나 중단이 가능하게 됐다.
시민사회 일각, “지금이 국민개헌추진 황금 최적기”
시민사회 일각, “지금이 국민개헌추진 황금 최적기”
2025. 01. 22 09:34 생활
“직접 민주제 도입 등 국민개헌으로 제7공화국 건설하자!” “국민개헌안 찬반과 조기 대선 병행” 등 일정도 함께 제안! 21일 송운학 ‘국힘해체 추진행동’(준) 상임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좌측부터 허영구 직접민주 서울자치당(준) 공동위원장, 표옥란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공동대표, 임양길 ‘개혁연대민생행동’ 공동대표(내정자), 송운학 ‘개헌개혁 행동마당’ 상임의장, 김선홍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장,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지난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공익감시 민권회의’와 ‘국민연대’ 및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 등 46개 시민단체 회원 약 15명이 ‘국민개헌추진 황금 최적기 선언과 향후 일정제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현수막에 “위헌 불법 쿠데타를 저지한 위대한 국민이 열어놓은 역사 갈림길, 이대로 보낼 수 없다”와 같은 글 등을 새겨 넣었고, 기자회견문(첨부 파일 참조 요망)에서 “윤석열 체포구속은 만시지탄이나 자업자득이자 자승자박이며 기소 역시 불가피한 외통수로서 헌재와 법원은 각각 파면과 엄벌을 최종확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경우, “헌법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이 실시될 것”이고, 그것은 “마치 거대하고 막강한 블랙홀처럼 모든 쟁점과 사람 및 언론 등까지 빨아들일 흡입력을 갖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한 이들은 “승자독식으로 제왕적 권력을 거머쥐게 될 대권 주자와 수권정당이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차기대선에서 그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건 준(準)내전에 가까운 격렬한 진영대립으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매우 곤란할” 것이고, 이러한 대립은 “국민 참여를 배제한 채 대의제와 관료제 및 사실상 거대양당제로 국정을 운영하면서 승자독식으로 각종 특권을 즐기고자 적대적 공생관계에 있는 신구기득권 세력이 의도적으로 만들어내는 부작용”이라면서 “이 모든 난관과 대립 및 위기 등을 초래한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직접 민주제 미비 등이며, 역설적으로 큰 기회이자 호기(好機)가 될 수” 있으므로 “바로 지금이야말로 직접 민주제 도입 등 국민개헌으로 제7공화국을 건설하기 딱 좋은 황금 최적기”라고 선언했다. 이러한 입장에서 이들은 “이제부터 직접 민주제 도입 등 국민개헌안을 만들어, 찬반투표와 조기 대선 투표를 병행하여 함께 실시할 것”과 함께 “이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가칭) 국민개헌추진 연석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오는 1월 31일(금) 정오부터 국립대전현충원에 모셔져 있는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과 좌우합작 무후(無後) 광복군 17위 선열님들을 차례차례 참배하면서 그 앞에서 국민개헌을 추진하겠다고 공동으로 서약할 것”도 제안했다. 이날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의장은 ‘여는 인사말’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지지율 하락과 역전 등을 심각하게 성찰하고, 직접 민주제 도입 등 비전을 제시하여 수권(授權) 능력을 강화하고 신뢰를 높일 것” 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주관한 ‘공익감시 민권회의’ 등은 지난해 7월부터 ‘개헌개혁 행동마당’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12월 9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국힘해체 추진행동’(준)이라는 연대협력 조직을 결성할 때 공감·지지 단체가 46개로 늘어났다.
‘FC슈팅스타’ vs ‘거제시민축구단’ 맞붙는다···최용수 “가장 힘든 경기 될 듯”
‘FC슈팅스타’ vs ‘거제시민축구단’ 맞붙는다···최용수 “가장 힘든 경기 될 듯”
2024. 12. 26 17:29 축구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가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치러진 레전드리그 4R 경기가 담긴 6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FC슈팅스타’와 ‘거제시민축구단’의 포기를 모르는 치열한 경기 상황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처음 관중들의 직관 속에 펼쳐진 거제에서의 경기는 ‘FC슈팅스타’ 박지성 단장이 직접 해설을 맡아 부푼 기대 속에 진행되었다. 하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레전드리그 8위의 ‘거제시민축구단’의 몰아치는 공격력이 ‘FC슈팅스타’를 속수무책으로 만들었다. 쿠팡플레이 제공. 선수들은 이번 경기를 쉬어가는 주라 칭하며, 승리에 대한 경각심이 꺾인 안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떨어진 체력과 부상 여파 또한 박지성 단장과 최용수 감독의 걱정을 가중시켰다. 최용수 감독은 “이번 시즌 들어서 가장 힘든 경기가 되지 않을까”라며 승리를 자신할 수 없는 경기에 스스로 경각심을 일깨웠다. 뒤이어 박지성 단장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다”라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걱정하며 불안한 경기 양상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쿠팡플레이 제공.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파죽지세 ‘FC슈팅스타’의 예측 불가한 4R 경기 결과는 이번 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46개 시민단체 “윤석열 파면전쟁…승리 위한 최소강령은?”
46개 시민단체 “윤석열 파면전쟁…승리 위한 최소강령은?”
2024. 12. 21 04:24 생활
“국힘 해체와 최소개헌 등 동시추진 신시대도약회의 개최하라!” “민주당 등 야당은 국힘 제외하고, 개헌거국비상내각 구성하라!” 지난 화요일(12월17일)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국힘해체 추진행동’(준) 동참, 공감, 지지 46개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우문명 TV 지난 화요일(2024.12.17.)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개헌개혁행동마당’(상임의장 송운학)을 비롯한 46개 시민단체가 동참, 공감, 지지하는 ‘국힘해체 추진행동’(준)이 “국민합의로 개헌거국비상내각 구성하여 쿠데타 불가능 사회로 나가자!”는 문장 등이 인쇄된 현수막과 “내란공범 전원제명, 출당시켜라!”, “고발·탄핵 대상자가 권한대행?”, “내란공범 전원체포”, “한덕수 즉시사퇴”, “민주당은 일구이언?”, “위자료 청구로 국힘 파산·해체” 등과 같은 중소형 피켓을 들고 <윤석열 파면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최소강령>을 긴급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최대연합 원칙과 중도실용정신에 입각한 국민합의를 강조하면서도 ‘국힘(국민의힘) 해체’와 ‘임시최소개헌’ 등을 최소강령으로 제안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들 단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국힘 해체와 최소개헌 등 동시추진 신시대 도약회의를 소집하라!”고 촉구함은 물론 “민주당 등 야당은 국힘 제외하고, 개헌거국비상내각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김선홍 ‘행·의정네트워크중앙회’ 중앙회장은 진행사회를 맡아 회견을 진행했고, 이근철 ‘국민연대’ 상임대표, 장민국 ‘미주흥사단 뉴욕지부’ 지부장, 허영구 ‘서울자치당’(준비모임) 공동위원장 등이 <파면 너머 직접민치체제 도입 등 참된 민주공화국 건설제안 기자회견문>을 순차적으로 낭독했다. 회견문에서 이들 단체가 중요하다고 예시한 5대 임시최소개헌내용은 다음과 같다. ▼ 위헌불법행위에 대한 국민저항권과 군경 등 공직자의 불복거부의무 ▼ 대규모 민간인 학살 등과 같은 각종 국가폭력은 물론 가습기살균제 등 사회적 참사와 금융사기 및 전세사기 등과 같이 국가에 귀책사유가 있는 각종 국가범죄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및 피해배상 등에 관한 국가의무 ▼ 개헌안과 각종 법률 제정안, 개정안, 폐지안 및 각종 정책 도입안, 변경안, 폐지안 등에 대한 국민발의와 국민투표 등 보장(직접민치체제 도입) ▼ 계엄령 선포권, 재의요구권(거부권), 사면권, 인사권 등 대통령에게 부여된 제왕적 권력 축소와 제한 및 책임총리 권한행사 보장, 조기대선 선출대통령 임기단축 또는 합리적 조정 ▼ 중대선거구 선출직을 제외한 대통령 등 모든 선출직 공직자 결선투표제 보장과 위성정당 금지 및 민심 그대로 의석배분 명시 이어서 흥사단 전 이사장으로 활동했던 류종열 ‘DMZ평화네트워크’ 이사장이 <국힘해체 추진행동(준)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조만간 국힘을 상대로 위자료 등 청구와 가압류 신청 그리고 108인 기준 정치자금 계속지원 정부를 상대로 공금유용과 배임 등과 같은 죄를 물어 민·형사상 고소고발과 가압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매섭게 추운 날씨로 송운학 ‘국힘해체 추진행동’(준) 상임대표는 미리 작성한 ‘여는 인사말’ 원고와 달리 일부내용만 간단하게 말했다. 요지는 “탄핵은 현재진행형이다. 내란 또한 현재진행형이다. 이처럼 엄중한 윤석열 파면전쟁 시기에 내란 수괴가 행사한 인사권 등 효력정지 및 내란공범 고위공직자 직무정지를 위한 임시특별법을 긴급하게 신규 제정하라!”는 것이었다. 그밖에도 송운학 상임대표는 국힘을 상대로 “내란 수괴 제1호 당원 윤석열은 물론 적극 방조한 공범 추경호와 적극 동조한 공범 권성동 등 중진의원 및 집단퇴장을 주도한 주호영 등 내란부역자 전원을 제명하거나 출당시키는 등 중징계하라!”고 요구하면서 “민주적으로 논의하여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고 해서 집단강간이 고도의 애정행위가 될 수 없다. 집단강도가 고도의 경제행위가 될 수 없다. 이들 행위는 원인무효 범죄행위로서 처벌대상, 엄벌대상일 뿐이다. 형법에서도 내란죄는 사형 등 극형에 처할 수 있다. 극형으로 처벌해야 마땅하다.”고 역설했다.
‘시민덕희’ 라미란,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시민덕희’ 라미란,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2024. 12. 17 18:05 연예
배우 라미란. 씨제스 스튜디오 제공. 배우 라미란이 영화 ‘시민덕희’로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라미란은 지난 16일 개최된 ‘202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았다. 주최측은 “이번 수상은 오랜 시간 다양한 얼굴로 한국 영화를 풍성하게 채우고 변화시켜 온 라미란이 ‘시민덕희’를 통해 한국 영화의 한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기에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라미란은 “처음 영화를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현장에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그게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여성 영화인을 비롯해 많은 분의 노고 덕분에 나아지고 있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다”면서 “영화 ‘시민덕희’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하였는데, 사실 저에게 더 큰 위로가 되는 것 같다. 제가 20년 동안 연기를 하면서 그래도 잘하고 있었구나, 잘해왔구나 하며 어깨를 토닥토닥해 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뜻깊고 감사하다. 앞으로 20년, 30년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해서 공로상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다양하게, 많은, 좋은 작품을 하고 싶다. 희망 주시고 용기 주셔서 감사하다” 라며 의미 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올 상반기 ‘시민덕희’ 속 평범한 시민이자 강인한 여성 ‘덕희’로 출연해, 전매특허인 생동감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어 하반기에는 tvN 드라마 ‘정년이’ 속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 캐릭터를 집어삼키며 감칠맛 나는 열연으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에서는 캠핑 고수이자 리더로서 동생들을 아우르는 듬직한 면모와 함께 호감과 웃음, 힐링까지 동시에 선사했다. 이처럼 라미란은 작품과 역할, 분량의 크기에 상관없이 작품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고 자신의 주특기를 적재적소에서 발휘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 예능까지 종횡무진하며 열일 행보를 보여준 그. 라미란의 2025년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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