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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총 42 건 검색)

‘한예종 폐쇄’ 유인촌, 내란죄로 피고발···“즉각 구속수사 촉구”
‘한예종 폐쇄’ 유인촌, 내란죄로 피고발···“즉각 구속수사 촉구”
2024. 12. 17 10:47 연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문재원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폐쇄 및 통제를 지시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범죄 대응 기구 ‘블랙리스트 이후’와 116개 문화예술·시민단체 등을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로 유 장관을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들은 유 장관이 비상계엄을 논의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문체부 소속인 한예종이 계엄 직후 폐쇄된 것을 두고 유 장관이 비상계엄에 동조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예종은 현재까지 비상계엄 당일 전국에서 휴교령이 확인된 유일한 대학으로 교육부 산하의 다른 대학과 달리 문체부 산하에 있다. 이들 단체는 “문체부가 윤석열의 불법적인 비상계엄에 적극적으로 동조했고 소속기관이라는 이유만으로 대학에 대한 불법적인 계엄 통제를 집행했고 문체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동조 행위는 장관의 판단과 지시 없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했다. 이뿐 아니라 문체부의 지시를 따른 한예종 관계자들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알고 문화 정책을 수항하는 실무 부처가 블랙리스트 사태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위 지시를 그대로 따랐다”며 “학생들의 기본권을 침해한 인정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수습과 (내란을 동조한) 책임의 시간”이라며 “국가수사본부에 유 장관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수사와 문체부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지난 13일 입장문을 내고 “문체부는 출입문 폐쇄 및 출입자 통제 지시를 전달 받아 이를 모든 소속 기관에 전달했고 문체부 소속 기관인 학교 또한 출입자 통제와 학생들의 귀가조치를 전달받았다”며 “학교가 독자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다.
문체부, 유인촌 국감 뉴진스 발언 사과 “하이브 사안 살필 것”
문체부, 유인촌 국감 뉴진스 발언 사과 “하이브 사안 살필 것”
2024. 11. 12 13:41 연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뉴진스 팬덤 버니즈 로고. 경향신문 자료사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정감사 도중 템퍼링 사태를 지적하며 뉴진스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팬덤 버니즈가가 12일 공개한 문체부 민원 답변서에 따르면 문체부는 “우리부 국정감사 시 해당 발언은 ‘템퍼링은 콘텐츠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이고 이는 법 규정보다 업계에서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발언이었고 혼동을 초래할 수 있는 발언으로 몇몇 부정적 여론이 생성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부(문체부 대중문화산업과)도 하이브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주의 깊게 살피고 있고 우리 부 소관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학인되는 경우, 법에 따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공정한 대중문화산업 환경으로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버니즈는 “지난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중,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과 유 장관의 질의응갑 과정에서 ‘템퍼링 관련 발언’(이게 똑같지는 않지만 뉴진스도 이거의 연장선이라고 본다)에 대해 당일 즉시 유 장관 및 문체부를 수신 대상으로 해 항의서한을 송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체부의)빠른회신과 조치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회신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하이브가 범하고 있는 여러 부정행위에 대해 위반 사실이 있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주시고, 그에 따른 법적 조치를 검토해 주시기를 촉구드린다”고 했다. 유 장관은 이날 진행된 2024년도 국회 문체위 종합국정감사에서 피프티피프티 템퍼링 사건과 관련해 징 의원의 질문에 대해 “사실 업계에서 자정 노력을 많이 해야 할 일이다. 이게 법으로 규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라며 “이게 똑같지 않지만 뉴진스도 이거에 연장선이라 본다”고 답했다. 유 장관의 이와 같은 발언과 관련해 뉴진스와 피프티피프티를 동일 선상에서 보는 것은 ‘틀린 것’이라는 일부 지적이 나왔고 버니즈가 문체부와 유 장관에게 항의서한을 보내 답변을 받은 것이다. 하이브는 이번 국감에서 뉴진스 멤버 하니의 따돌림 문제가 안건으로 올라와 김주영 어도어 대표와 하니가 각각 증인과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이외에도 김태호 하이브 COO(최고운영책임자) 겸 빌리프랩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문제에 따른 아티스트 대우 문제 등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돼 진술했다.
‘전원일기’ 인연 유인촌, 김수미 추모 “가족 잃은 것 같다”
‘전원일기’ 인연 유인촌, 김수미 추모 “가족 잃은 것 같다”
2024. 10. 25 14:15 연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배우 김수미. 경향신문 자료사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배우 김수미의 죽음을 애도했다. 유 장관은 이날 메지시로 “화려한 배우라기 보다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신 분이라 슬픔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타를 잃었다기보다는 가족을 잃은 것 같은 슬픔으로 다가온다”며 “후배 배우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신 김수미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마음 깊이 애도한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과 김수미는 MBC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췄다. 김수미는 ‘일용 엄니’ 역으로 유 장관은 이장댁 둘째 아들 ‘용식이’ 역을 맡았다. 유 장관과 김수미는 지난 3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여전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 장관은 이날 ‘2024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과 국립극단 후원회의 밤 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고인의 빈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F&B 이사가 밝힌 고인의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최근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스트레스를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의원 “축협에 문체부 ‘축피아’, 두 단체 한몸 의혹도”···유인촌 장관 “파악하겠다”
강유정 의원 “축협에 문체부 ‘축피아’, 두 단체 한몸 의혹도”···유인촌 장관 “파악하겠다”
2024. 10. 24 20:53 축구
강유정 의원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 감사에서 대한축구협회(KFA)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카르텔’ 의혹을 언급하고 이의 시정을 관계부처에 요구했다. 강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산하 대한체육회 등 6개 공공 기관 종합 감사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향해 “문체부와 축구협회의 관계가 깔끔하냐는 얘기가 있다. 소문 중엔 협회가 문체부 위에 있다더라”며 “문체부 고위 공직자 출신이 전관예우로 협회 임원으로 가 있는 게 너무나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체부 2차관 출신인 김정배 KFA 상임 부회장을 언급했다. 강 의원은 “지난달 김정배 부회장이 (자기를 국회에)출석하지 않게 하고, 문체부 후배에게 미리 질의를 파악하겠다고 했다는 제보도 있다”며 “이 정도면 한 몸이 아니라는 것을 (문체부에서)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체부 측에 지금까지 정몽규 회장 취임 이후 10년간 협회 임원 명단 중 문체부 출신을 표기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현재) 54대 집행부의 김정배만 있다고 허위 자료를 줬다”면서 “우리가 체크한 결과 52대 곽영진, 53대 조현재, 54대 김기홍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강유정 의원은 또 “52대부터 55대까지 집행부 안에 계속 문체부 인사가 있었다”면서 “이 정도면 카르텔, 이른바 ‘축피아’ 아니냐. 두 단체가 한 몸 같다는 의혹도 있다”고 덧붙였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FA 내부의 문체부 출신 인사들이 포함된 사실을 지적한 강 의원이 제기를 한 ‘축피아(축구+마피아)’ 의혹에 “용납할 수 없다. 파악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강유정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축구협회가 문체부 고위공직자를 전관예우로 영입하는 관행이 있다 해서 이에 대해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축구협회에 임원 명단 제출을 요구하면서 문체부 출신 임원은 별도 표기해달라 했으나 문체부 전 차관이었던 김정배 현 상근부회장 밖에 없다는 거짓 답변을 했다”며 “김기홍 전 문체부 국장은 근무 경력을 빼버리거나, 곽영진 전 차관은 임원 명단에서 누락시키는 방식을 선택했다. 의원실로부터 자료 제출을 요구 받았지만 허위 자료를 작성한 축구협회, 그리고 엉터리 자료를 확인하고도 별도의 확인없이 제출한 문체부, 저는 둘 다 국회를 기망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동료의원들이 다 경험하셨고 국민께서도 이미 알고계시다시피 축구협회의 허위 자료 제출, 허위 공시가 한 두 번이 아니라 매우 상습적”이라며 “이에 저는 국회증언감정법 제4조의2에 따라 계속 국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온 축구협회 그리고 그 전달경로였던 문체부 관계자에 대한 징계 요구를 안건으로 상정하고 의결해 주실 것을 위원장님께 요청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 “템퍼링 사태, 법 규정 어려워…자정 필요”
유인촌 문체부 장관 “템퍼링 사태, 법 규정 어려워…자정 필요”
2024. 10. 24 12:13 연예
그룹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아란·새나·시오와 현 멤버 키나.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가요계에서 문제가 된 템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사태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24일 진행된 2024년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템퍼링 사태에 대해 “업계에서 자정 노력을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피프티피프티 템퍼링 사건과 관련해 “중소 기획사에서 성공적으로 데뷔 시킨 신인 그룹이 거대 자본으로부터 계약 위반을 행하게 했다. 템퍼링 문제는 중소 기획사들이 아티스트와 관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K팝 발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사실 업계에서 자정 노력을 많이 해야 할 일이다. 이게 법으로 규정하기는 어려운 문제”라며 “이게 똑같지 않지만 뉴진스도 이거에 연장선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매니지먼트나 관계자들과 얘기도 많이 했고 당시 FA 제도도 도입하는 것도 연구했다. 당시에 FA 제도를 도입하는 방법도 연구를 해봤다”면서도 “현장에서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제도적으로 딱 정비된 부분은 없다. 끊임없이 교육을 하고 업계가 자정을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6월 당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건강 악화로 인한 활동 중단을 공지하면서 해당 기간 동안 멤버들에게 접근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위반하게 만드는 외부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지목한 외부세력은 워너뮤직코리아였다. 당시 피프티피프티 멤버 전원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재판부는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새나, 아란, 시오는 항고를 진행했고, 키나는 어트랙트로 돌아왔다. 현재 피프티피프티는 키나를 포함한 5인조 그룹으로 개편했다. 지난달 20일에는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을 발매했다. 한편 어트랙트를 떠난 새나, 아란, 시오 3인방은 매시브이엔씨의 손을 잡고 지난 15일 그룹 어블룸을 결성했다. 또한 어트랙트는 지난 23일 워너뮤직코리아 진승영(Clayton Jin) 전 대표와 윤형근 현 전무를 상대로 200억 원대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현재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 “정몽규 4선 불허”…승인권 없지만 여러 감독 권한 동원할 듯
유인촌 문체부 장관 “정몽규 4선 불허”…승인권 없지만 여러 감독 권한 동원할 듯
2024. 10. 07 16:17 축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10.07 권도현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73)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연임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체부 장관이 종목단체장의 승인권을 갖고 있지는 않아서 ‘여러가지 감독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유 장관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정 회장의 4선 도전을 허용하면 받아들일 것이냐”고 질의하자 “시정 명령을 내릴 것이며 그것도 안 되면 승인을 불허하겠다”고 답했다. 올해 3번째 임기가 만료되는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4선에 도전할 자격을 얻는다. 유 장관은 “(문체부가) 강제로 회장을 바꾸라고 할 수는 없다. 축구협회 내에서 자율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면서도 “이후에도 저희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끊임없이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법 33조의 6항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의 임원 중 회장은 정관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투표로 선출하되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취임한다고 명시됐다. 문체부 장관이 대한체육회장의 승인권을 행사하고, 체육회는 산하 종목단체장의 인준을 결정하는 형태다. 유 장관이 승인권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대한축구협회를 통제하는 것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반발을 부를 소지도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2024.09.24 문재원 기자 최근 FIFA는 문체부의 감사 결과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에 “감독 선임과 관련한 문체부 감사를 비롯해 국회 현안질의 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대한축구협회는 제3자의 지나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유 장관 역시 정 회장 거취와 관련해 ‘자율’을 강조하는 것이 FIFA 공문 때문 아니냐는 지적엔 “공문 이전에도 저희 입장에선 그런 생각을 안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스스로 명예롭게 퇴진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낸 것”이라고 답했다. 공문 발송 경위나 과정에 대해선 “아직 (확인을) 못 해봤지만, 확인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유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문체위 국감에 뉴진스-아일릿 안무시비 거론···유인촌 “저작권 가이드라인 발표할 것”
문체위 국감에 뉴진스-아일릿 안무시비 거론···유인촌 “저작권 가이드라인 발표할 것”
2024. 10. 07 13:33 연예
그룹 뉴진스(위)와 아일릿. 하이브 제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그룹 뉴진스와 아일릿의 표절시비가 거론됐다. 국회 문체회는 7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으로 확산된 열악한 문화산업 환경 문제와 더불어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연예기획사 및 계열사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관련 사안을 살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뉴진스와 아일릿의 표절 시비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뉴진스와 아일릿의 안무를 비교한 영상을 공개하며 “자세히 보면 안무가 굉장히 비슷하다. 안무가 K컬쳐에 핵심적인 내용으로 등장했는데, 안무 저작권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검토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장은 “지금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쳤고 지금 연구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며 “11월 정도 되면 안무 저작권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연구가 나올 것이고 연말까지 종합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안무 창작자들에게 종합적인 컨설팅과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음원의 경우 저작권에 엄격하게 관리가 되고 있는데 안무는 어떠냐”는 신 의원의 질의에 정 국장은 “저작권 해석적 측면에서 다루고 있고, 그 부분들에 대해 법으로 규율하기보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관리를 하는 부분을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또한 “콘텐츠 부분에 대해서는 안무 표준 계약서를 갖이 하고 있어 표준 계약 문제와 안무 저작권을 모두 다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안무는 저희들이 연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든지 보호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작권 보호라는 건 확실하게 하려 한다”며 “비슷 비슷한 것들이 많아 요율이나 섬세한 조항이 필요하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무 문제는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해 왔기 때문에 잘 정리해 발표를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인촌 “정몽규 4선연임 불허할 것, 스스로 물러나야”
유인촌 “정몽규 4선연임 불허할 것, 스스로 물러나야”
2024. 09. 26 14:12 축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연임을 불허하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4선 연임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인촌 장관은 2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24일 국회 문광위 현안 질의 때 ‘정 회장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발언한 배경에 대해 “불명예스럽게 퇴진하는 것보다 개인이 선택하는 것이 훨씬 명예롭지 않겠냐는 뜻에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현안 질의 당시 정 회장이 사퇴 뜻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선 “그 자리에서 당장 ‘사퇴하겠다’ ‘안 하겠다’ 얘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잘 정리해서 판단하겠다고 했으니 지금 많은 고민과 심사숙고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문체부로서는 가지고 있는 권한을 동원해 합법적으로 정 회장의 4연임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유 장관은 “정몽규 회장도 그렇고, 대한체육회장도 그렇다”며 “두 번 이상하고 물러나는 것이 원칙인데 그런 걸 다 뒤집고 계속 문제를 만들고 있다. 그렇게 여야가 질타를 하고 국민이나 언론에서 그렇게 비판을 해도 눈 하나 깜짝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정위에 3연임, 4연임은 문제가 있으니 이 부분을 시정해달라고 권고했다”며 “그 권고를 안 받아들이면 다시 한번 시정명령을 하고 그래도 안 되면 선거가 끝난 뒤 승인 불허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유 장관은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해서는 “만약 불공정한 방법으로 임명했다면 다시 공정한 절차를 밟게 하는 것이 옳다”며 “그렇게 해야 국민, 팬들이 납득을 하고 홍 감독도 훨씬 더 떳떳할 것”이라고 했다.
유인촌 장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실상 퇴진 요구
유인촌 장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실상 퇴진 요구
2024. 09. 20 12:04 축구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두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실상 퇴진을 요구했다. 유 장관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정 회장이) 지금 4연임을 하려는 거다. 원래는 거기(대한축구협회)도 (회장을) 두 번만 하게 돼 있는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허락을 해 3연임을 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4연임을 하는 것도 그 과정을 다시 거쳐야 되는데, 요즘 국민 여론을 들어보면 오히려 (정 회장)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하는 게 개인적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축구협회 회장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다만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임 횟수 제한의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다. 유 장관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점이 포착됐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언론에 그동안 관계된 분들이 얘기한 것처럼 얼추 그런 절차상의 문제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문체부 입장에서는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분명히 지적할 것”이라며 “축구협회가 그걸 받아들이고 감독을 새로 선임하든 아니면 다시 (정상) 절차를 밟아 홍 감독으로 유지를 하든 그건 본인들이 결정을 해야 될 일”이라고 답했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4일 현안질의에 홍 감독과 정 회장, 이임생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을 증인으로 불러들인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공정위,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
유인촌 문체부 장관,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도전 “공정위,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
2024. 08. 26 18:37 축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인촌 장관.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유 장관은 축구협회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와 조사가 다음 달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정몽규 회장의 연임 문제에 대해 명확한 견해를 밝혔다. 유 장관은 “기본적으로 4선 도전은 안 되게 돼 있다”고 전제하면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허가하면 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공정위가 정말 공정하다면 다시 출마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몽규 협회장의 4선 출마가 허용된다면 대한체육회가 부패한 것이라는 경고를 보낸 셈이다. 현재 진행 중인 축구협회 감사는 홍명보 감독의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을 계기로 시작됐다. 하지만 유 장관은 이번 조사가 단순히 감독 선임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협회의 전반적인 문제를 다 짚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구협회가 문체부의 승인 없이 600억원대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명백한 절차 위반으로 규정했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명백한 하자가 발견될 경우 홍 감독 선임을 무효로 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정무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유 장관은 “9월에 월드컵 예선을 앞둔 만큼 축구협회나 관계자들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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