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향(총 22 건 검색)

제주 선흘마을 할머니들에겐 ‘예술창고’가 있다(2023. 12. 15 17:00)

... 메인 작품은 고순자 할머니의 ‘아침에 일어나면 그림을 하나 그려야 해’다. 선흘마을 ‘그림 할망’들의 선언문 같은 작품이다. 학교에 다녀본 적이 없던 고순자 할머니는 부엌에 그림방을 만들어놓고...

주간경향>문화/과학 | 박송이 기자 psy@kyunghyang.com

4·3 추념식에 오는 데 70년이 걸렸다(2019. 04. 08 15:23)

... 사는 변연옥 할머니(92)가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0대에 잠깐 만났다 헤어져 70년 만에 ‘할망’이 되어 만난 이들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고향이 무슨 마을이냐” ...

주간경향>사회 | 이하늬 기자 hanee@kyunghyang.com

[우정이야기]유네스코 문화유산 해녀 기념우표(2018. 11. 26 15:46)

... 원로 해녀인 ‘대상군’의 의견을 존중한다. 가장 중요한 토론 주제 중 하나가 ‘할망바당’을 정하는 것이다. ‘할망’은 할머니, ‘바당’은 바다의 제주도...

주간경향>경제 | 김경은 편집위원 jjj@kyunghyang.com

[신간]우리의 상처가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外(2023. 07. 14 11:19)

...”, “마음속 말이 그림으로 나오니 그게 해방이주.” 제주 선흘 마을 할망들의 창고가 예술 창고로 바뀌었다. 80대 할망들이 그림 옆에 적은 설명이 정답다.

주간경향>문화/과학 | 임소정 기자 sowhat@kyunghyang.com

[표지 이야기]“이제 와서 사과를 받는다고 죽은 내 아기들 생각을 어찌 잊나”(2019. 03. 25 15:31)

... 1년형을 받았다. 죄명은 알려주지 않았다. “난 재수 있으니까 1년을 받은 거야. 재수없는 할망들은 무기 받았지. 지금도 생각나. 50이 넘는 제주시 여자가 무기를 받았는데 ‘아이고 내가...

주간경향>사회 | 이하늬 기자 hanee@kyunghyang.com

[표지 이야기]70년 만에 무죄, 늦어도 너무 늦었다(2019. 03. 25 15:31)

... 찾았다.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채였다. 제주지법 앞에는 현 할아버지뿐 아니라 다른 ‘할망’ ‘할아방’도 많았다. 이들 옆에 선 젊은 남성은 ‘4·3 당시 군법회의...

주간경향>사회 | 이하늬 기자 hanee@kyunghyang.com

[박광규의 미스터리 산책]소설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가들(2015. 10. 12 16:26)

... 동안이지만, 내기를 해도 좋다. 이런 유형의 인간 여자는 어느 날 갑자기 하루 만에 폭삭 늙어 할망구가 되어버릴 것이다.’(오근영 옮김, 살림) 이 작품이 출간된 것은 수많은 문학상을 받아 ‘대단한...

주간경향>문화/과학 |

제주 숨비소리, 또 들을 수 있을까(2015. 06. 22 18:37)

... 나머지 해녀들의 작업을 안전하게 이끌고 공동체의 화합을 조율한다. 마을 앞바다 수심 얕은 곳은 ‘할망바당’이라고 부른다. 나이가 많은 해녀만이 들어가 수산물을 채취할 수 있는 곳으로 복지 차원의...

주간경향>경제 | 박병률 경향신문 경제부 기자 mypark@kyunghyang.com

[사회]구럼비는 인간을 사랑했지만 인간은 구럼비를 버렸다(2011. 09. 27 16:48)

... 지냈습니다. (왼쪽) 강정마을 주민들은 맑은 날 한라산을 보면 제주도 설화 속 창조자인 ‘설문대할망’이 누워 있는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여 감독은 “처음 여기에 왔을 때 설문대할망이 앉아 있던...

주간경향>사회 |

[언더그라운드 넷]지하철 난투극, 노약석이라는 해묵은 떡밥(2010. 10. 13 15:00)

... 대선인가, 노년권익당을 만들어 출마한 서상록씨. 동영상을 봤다고 했다.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할망구가 잘못했다.” 자기 손녀라면 머리채를 잡아당겼겠느냐며 그는 덧붙였다. “나도 지하철을 타는데...

주간경향>사회 | 정용인 기자 inqbus@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