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27 건 검색)

[책과 삶] 아름다운 ‘로봇’이 점령한 섬뜩한 세상(2024. 04. 05 08:30)

...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 보여준다. 또 거꾸로 이를 답습한 아이들이 본능적으로 서로에게..., 자신을 유일하게 예쁘다고 해준 고등학교 미술 선생의 유혹에 넘어간다. 소설은 가상의 현실을...

경향신문>문화 | 박송이 기자 psy@kyunghyang.com

[세상 읽기] 피해자가 속한 공동체의 의무(2024. 01. 08 20:18)

... 걸고 희망을 가져볼 만한 소식들은 드문데 세상은 거꾸로 퇴행하는 요즘이다. 비단 윤석열 정권의... 있다. 민주주의가 뭐냐고 묻는다면 보통은 선거라고 답할 것이다. 그러나 선거는 제도적...

경향신문>오피니언 | 최성용 청년연구자

[인스피아] ‘못’ 사는 게 아니고 ‘안’ 산다는, 미니멀한 환상(2023. 11. 24 22:03)

... 잔뜩 쌓여 있는 데서 버려나간다면, 이 경우는 거꾸로 비어 있는 데서 하나씩 간절한 물건들을 얻는 방식입니다. 이 실험의 진짜 재밌는 부분은, 우선 이 프로젝트가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경향신문>문화 |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 “깡패들 전화선 끊고 난입 때, 관상대 핫라인으로 동아일보 사태 알려”(2023. 09. 27 06:00)

... 기기가 4층 방송국에 있었거든요. 관상대에선 각 방송사 이름이 적힌 이 기기가 울리면... 어떻게 연결하냐고 묻길래, ‘송수화기를 거꾸로 맞대 달라’고 했어요. 그러면 감은 좀 멀어도...

경향신문>문화 | 박주연 논설위원 jypark@kyunghyang.com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박찬욱 선언문’[2023 박인환상 영화평론 수상작](2023. 09. 05 15:04)

... 있는데, 동시에 <올드보이>에서 시선을 지닌 개미를 등장시키고, <헤어질 결심... 허벅지로 장면이 전환된다(과거). 철봉에 거꾸로 매달린 오대수는 명백히 이수아의 허벅지를 보고...

경향신문>문화 | 김종목 기자 jomo@kyunghyang.com

점멸하는 세계 속 거꾸로 걷는 순례자···연출가 정진새 “가상·현실 뒤섞인 혼돈에 대한 연극적 증언”(2022. 11. 06 11:50)

...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전유해 그곳을 거꾸로 걷는 이야기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연극은... “암전이라는 연극의 관습적인 효과가 이 극에선 다른 의미로 작동한다”며 “암전이 이야기의 전후...

경향신문>문화 |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친명팬덤’은 왜 민주연구원장 퇴진을 원할까(2022. 10. 01 15:05)

... 것은 앞서 전체에서 4위로 밀려나 있는 ‘대선 이후 당 혁신이 미흡해서’(18.4%)다. 2위와... 데이터를 돌려나온 결과를 그대로 발표했다. 거꾸로 그런 결과가 나왔는데 아무런 보고서도 만들지...

경향신문>정치 | 정용인 기자 inqbus@kyunghyang.com

[임의진의 시골편지] 업두꺼비(2022. 08. 25 03:00)

..., 기억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시계는 거꾸로 돈다. 우리 집 두꺼비는 내가 한번씩... 태어난 두꺼비들은 배를 찢고 나와 마침내 우뚝 선 대지의 주인이 된다지. “헌집 줄게 새집 다오”...

경향신문>오피니언 | 임의진 시인

[인스피아] ‘경계’ 넘어 ‘관계’ 이어지는 곳에 새로운 발견 있다(2022. 07. 23 06:30)

... 중 먼저 ‘느리게’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우선 엡스타인이 이 책을 쓰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경우 이런 경우가 두드러지죠. 그런데 한번 거꾸로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경향신문>문화 |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송혁기의 책상물림] 거꾸로 선 세상(2022. 05. 04 03:00)

... 인조반정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거꾸로 선 화려한 세상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지어 비방과 단죄를 일삼는 사이버공간, 그 거꾸로 선 세상을 보며 던지게 되는 씁쓸한 질문이다....

경향신문>오피니언 | 송혁기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