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5 건 검색)

[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남방해양중국은 애국주의 중화가 아닌 다국적 상인·이민노동자들이 만들어냈다(2022. 12. 30 21:22)
... 여성 작가 린자오에게 돌아갔다. 그의 두 번째 장편소설 <조석도>의 주인공은 19세기 중반 광저우, 마카우, 런던에 살았던 허구적 존재 ‘거인 개구리’이다. 돼지만큼 큰 이 개구리는 삼켜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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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농촌과 도시, 대립이 아닌 상생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2022. 12. 02 21:42)
중국 부부의 7년 시골살이 <촌스럽지 않은 촌살이(土里不土氣)> 글 큰뿔영양(長角羚, 자연학교에서 부르는 별칭) 모기앵앵(蚊滋滋)·그림 모기앵앵 중국 최초의 도시 청년 귀농기라 할 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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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청동기부터 이어진 생업의 기술···경쟁을 넘어, 널리 삶을 이롭게 하다(2022. 11. 04 14:22)
중국 제조업 힘의 기원 <바이궁(百工)> 줘징(左靖) 엮음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요? 저도 답이 없죠.” 경남지역의 용접노동자 출신 작가 천현우씨의 <쇳밥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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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제갈량의 ‘공정’과 마속의 ‘억울함’ 사이(2022. 10. 07 20:35)
기록과 추론으로 메우는 빈틈 <조연삼국지(三國配角演義)> 마보융(馬伯庸)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던 날 “제 주변의 부패도 읍참마속 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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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20세기 초 청두 거리 600여개의 찻집들, 당대의 ‘SNS 혁명’이 시작된 곳(2022. 09. 02 21:40)
중국의 ‘찻집 정치’ <그 길가 구석 찻집(那間街角的茶舖)> 왕디(王笛) 마라훠궈나 판다로 연상되는 쓰촨성 청두(成都)는 사실 중국을 대표하는 ‘슬로시티’이다. 촉(蜀)의 수도이기도 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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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훠궈·마라탕 같은 ‘매운맛’ 중국은 불과 30여년···중국 식문화의 ‘보수성과 개방성’(2022. 08. 05 12:14)
훠궈 <중국의 고추 식문화 역사(中國食辣史)> 차오위(曹雨) <중국의 고추 식문화 역사>라는 ‘대륙책’의 대만 출간이 최근 작은 소동을 불러일으켰다...
경향신문>문화 |
[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법치’를 유난히 사랑하는 위정자들에게 던지는 법치의 본 뜻(2022. 07. 08 10:43)
<법치의 디테일(法治的細節)> 뤄샹(羅翔) 중국 정법(政法)대학의 형법 연구자 뤄샹 교수는 박사과정 시절부터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사법시험 준비학원의 일타 강사이기도 하다. 그의 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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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중화주의를 극복한 대만의 화교 작가, 문화 다원성의 방향을 제시하다(2022. 06. 10 22:51)
장귀싱(張貴興) <네펜데스, 벌레잡이 통풀(猴杯)>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영화 <브로커>가 배우 송강호에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는 보도를 보고 소박한 의문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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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학력자본 세습하는 중국의 '선거사회'...지금 우리라고 다를까(2022. 05. 13 15:10)
허화이홍 <선거사회(選擧社會)> 40일 넘게 전 주민의 자택격리가 진행 중인 상하이를 가까스로 탈출한 유럽인 청년이 질문을 던진다. “왜 중국 시민들은 이런 부당한 정책에 저항하지 않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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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익의 광저우 책갈피]시대를 사랑하면서 거부했던 사상가 루쉰(2022. 04. 15 13:38)
첸리췬(錢理群) 편저 <첸리췬의 새로운 루쉰작품선집 魯迅作品選讀, 錢理群新編> “중국인들은 평화로운 시기엔 루쉰을 읽지 않습니다. 진실(無眞相), 컨센서스(無共識), 분명한 것들(不確定)을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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