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853 건 검색)

[조현철의 나락 한 알]무위당 장일순에 길을 묻다(2024. 05. 12 20:12)

... 생명에 기반한 세계에 상응하는 삶의 원리는 경쟁이 아닌 협동, 효율이 아닌 절제다. 우리는 승자독식의 경쟁 지상주의 세계에서 살지만, 패자가 없으면 승자도 없는 법이다. 삶은 함께 기대며 걸어가는...

경향신문>오피니언 | 조현철 신부·서강대 명예교수

‘구독·좋아요·알람설정’ 유튜브가 총선 당락 갈랐나(2024. 05. 11 09:00)

... 없지만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구독자 중 3000~4000명만 지역민이라면 51%만 넘기면 되는 한국의 승자독식 선거제도에서 큰 무기가 된다. “지역에서 선거운동할 필요가 없을 리 있나. 물론 지역민 중에서도...

경향신문>정치 | 정용인 기자 inqbus@kyunghyang.com

[하태훈의 법과 사회]여소야대 정국, 여당이 살 길(2024. 05. 02 20:42)

... 통계는 득표율 5.4%와 의석수 71석이다. 뼈저리게 각성해야 할 지점이기도 하다. 1등만 살아남는 승자독식의 선거구제 개편논의에 소극적이었고 반대를 고집하다 부메랑을 맞았다. 소선거구제의 함정에 빠져...

경향신문>오피니언 | 하태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

[4·10총선 돌아보기] ② 반복된 위성정당 꼼수…비례성 무너지고 양당 독점 더 심해져(2024. 04. 23 17:17)

... 있다. 23일 경향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역별 득표율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지역구에서 승자독식이 두드러졌다. 민주당은 전체 지역구에서 50.48%를 얻었지만 지역구 의석은 161석으로 63.39%를...

경향신문>정치 |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정동칼럼]‘오만·독선 경쟁’의 중간성적표(2024. 04. 17 22:01)

... 남는다. 이번 공천파동을 볼 때 설사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한국정치의 병폐인 승자독식주의와 윤석열식의 오만과 독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같은 편끼리 모인 자기...

경향신문>오피니언 | 손호철 서강대 명예교수·정치학

[이진우의 거리두기]한국의 보수, 길을 잃다(2024. 04. 16 21:43)

... 문제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 보수의 실패는 외견상 진보의 승리처럼 보인다. 승자독식 소선거구제에서 한 정당의 승리는 반드시 다른 정당의 패배이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 약 45%가...

경향신문>오피니언 | 이진우 포스텍 명예교수

[NGO 발언대]선거 때마다 돌고 도는 ‘심판’…독자적인 미래를 그리며(2024. 04. 07 20:10)

... 탄생의 시점에서 출발해 여야의 경쟁 릴레이 간 득점과 실점의 비교 우위로 해석하는 듯하다. 승자독식의 선거가 이런 식의 차악선택의 한계를 내재하고 있다는 주장은 흔히 볼 수 있다. 주지하듯 두...

경향신문>오피니언 | 김건우 참여연대 정책기획국 선임간사

[뉴스레터 점선면] 우리 그래도, 정치할까요?(2024. 04. 06 07:00)

...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도 ‘심판’의 기능만큼은 확실하다는 데 주목합니다. “승자독식의 이 선거제에 따르면 소수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최악의 정치세력은 확실하게 심판할 수 있다”는...

경향신문>정치 |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정동칼럼]이제 ‘제 발등 찍기 정치’를 끝내자(2024. 03. 21 20:35)

... 반헌법적 반칙에 의해 왜곡된다. 그나마 현행 선거제도가 나름의 장점은 있어서 다행이다. 승자독식의 이 선거제에 따르면 소수의 희생이 따르더라도 최악의 정치세력은 확실하게 심판할 수 있다....

경향신문>오피니언 |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WR210043@khan.kr

역대급 비호감 ‘슈퍼화요일’…‘쓰나미 화요일’ 때와 비교 해보니(2024. 03. 06 14:55)

... 더 유리한 상황이다. 일부 주에서는 50% 이상의 득표율을 얻은 후보가 모든 대의원을 차지하는 승자독식의 구조를 갖고 있기도 하다. 두 후보가 경선에서 일찍 승기를 잡으면서 오는 11월5일까지 8개월...

경향신문>국제 | 최서은 기자 cielo@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