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132 건 검색)

[홍경한의 예술산책-깊이보다] ‘사과’의 수난(2023. 10. 04 20:30)

... 말레비치의 추상미술까지 녹아 있다. 이에 프랑스 작가 모리스 드니는 선악과로 추정되는 에덴동산의 사과, 뉴턴의 사과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과로 세잔의 사과를 꼽았다. 세월이 흘러도...

경향신문>오피니언 | 홍경한 미술평론가·전시기획자 WR190100@khan.kr

[임의진의 시골편지] 차라리(2023. 09. 20 23:00)

.... 사람 말고도 햇볕과 새가 쉬었다 가더라. 산촌은 보통 혼자 살거나 둘이 살거나 그래. 먼 옛날 에덴동산에 살았다는 아담과 하와. 간만에 부부간 대화의 시간. “하와씨! 궁금한 게 한 가지 있는데, 날...

경향신문>오피니언 | 임의진 시인

5천년 전 쐐기문자로 뭘 썼을까···한국 찾은 메소포타미아를 만난다(2022. 07. 26 14:20)

... 함무라비 법전, 태음력과 60진법, 수레바퀴와 도르래…. 모두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산물이다. 에덴동산과 바벨탑 등 구약성경의 상당수 내용도 메소포타미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대문명 속에 고대...

경향신문>문화 | 도재기 논설위원 jaekee@kyunghyang.com

[클래식 오디세이 - 음악의 역사를 항해하다]⑦홀로 노래하는 이의 슬픔…깊은 저음·긴 울림, 시대를 넘다(2022. 04. 22 20:39)

... 현란하기 그지없다. 르네상스, ‘인간다움’을 갈망하다 요절한 천재 마사초(1401~1428)의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1426~1427년작으로 알려져 있다. 알몸으로 쫓겨나는 아담과 이브의 표정과 그림자를...

경향신문>문화 | 문학수 기자 sachimo@kyunghyang.com

[박상진의 우리 시대의 단테 읽기]⑪정의의 진정성을 끊임없이 검증하는 것, 이 땅을 다스리는 자의 의무다(2022. 03. 25 21:27)

... 인간이 정의를 실현하는 기본 장치다. 하느님은 본성이 선한 아담을 만드셨지만, 말씀을 어기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은 진리의 길에서도, 그 길로 나아감으로써 얻을 생명에서도 벗어났다. 그런...

경향신문>문화 | 박상진 부산외대 이탈리아어과 교수

[세상읽기] 전쟁과 평화의 인류사(2022. 03. 15 03:00)

... 넘쳐흐른다. 인류는 원래 평화로웠는데, 농경과 문명이 시작되면서 폭력과 전쟁이 시작된 것일까? 에덴동산 주민이 점차 타락하며 ‘퇴보’했다는 주장이다. 자연과 평화, 문명과 전쟁을 서로 엮는...

경향신문>오피니언 | 박한선 정신과 전문의·신경인류학자

[채영신의 내 인생의 책]③사랑과 노동 - 도로테 죌레(2021. 12. 07 20:59)

... 노동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살 것을 택한 것이므로 타락이 아니라 성장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떠나는 아담과 하와에게 옷을 지어주신다. 그들이 낙원을 떠날 때 그들을 따라온 하나님은 이...

경향신문>문화 | 채영신 | 소설가

[김창길의 사진공책] 그들의 그림자를 낚아챈 순간, 잃어버린 세계의 문이 다시 열렸다(2021. 08. 20 13:53)

... 다이 추기경의 지리학 논문이었다. 중앙아메리카의 히스파니올라섬에 도착한 콜럼버스는 자신이 에덴동산 근처에 왔다고 믿었다. 신대륙 발견 이후 북아메리카에 이주한 한 침례교 목사는 인디언의 뱀...

경향신문>국제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詩想과 세상]녹(2021. 08. 02 03:00)

..., 노출하면 외설이 됐다. 내가 가리면 스스로 부끄러운 것이요, 타인의 요구라면 억압이다. ‘에덴동산’에서 보듯, 애초에 부끄러움은 없었다. 뭇시선을 받으며 서 있는 비너스상보다 편견으로 바라보는...

경향신문>오피니언 | 김정수 시인

융·사르트르·성서로 '뮤직비디오 비평'…유튜버 김일오 인터뷰(2021. 07. 29 15:25)

... 뮤직비디오 비평의 세계는 넓고 깊다. 오리엔탈리즘이나 불교철학, 칼 융의 심리학 이론, 성경 속 에덴동산, 영화 <블랙스완> 등이 해석의 도구로 등장한다. 2000년대 중반만 해도 한국 뮤직비디오는...

경향신문>문화 |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