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22 건 검색)

[채영신의 내 인생의 책]⑤우리 동네 - 이문구(2021. 12. 09 20:55)

... 고향이다. 내가 어릴 때 아버지 고향에 갈 때마다 보았던 어른들이 우리 동네 김씨고 우리 동네 황씨다. 막막하고 외로울 때마다 나는 울고 웃을 준비를 하고 이 책을 아무 데나 펼친다. ...

경향신문>문화 | 채영신 소설가

[채영신의 내 인생의 책]④나사의 회전 - 헨리 제임스(2021. 12. 08 20:44)

... 정신착란이 만들어낸 환상인지에 상관없이 어린 남매의 순수성이 절대적 가식으로 남는다는 점이었다. 나는 이 소설을 세 번 읽었는데 세 번 다 탄복하며 읽었다. 대단한 소설이다. ...

경향신문>문화 | 채영신 소설가

[채영신의 내 인생의 책]③사랑과 노동 - 도로테 죌레(2021. 12. 07 20:59)

... 없는 상태가 아니라 정의의 결과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인간과 함께 만들어내고 싶은 세상이라면 내가 기독교인이라는 말은 일종의 고백을 넘어 결의이고 선언이어야 하지 않을까. ...

경향신문>문화 | 채영신 | 소설가

[채영신의 내 인생의 책]②사라바 - 니시 가나코(2021. 12. 06 20:51)

... 위로였다. 그래, 이게 인간이고 인생이지. 내 아이들도 아유무와 다카코처럼 이 미친바람과 파도의 시간을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게 될 거야. 그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경향신문>문화 | 채영신 | 소설가

[채영신의 내 인생의 책]①백년보다 긴 하루 - 친기즈 아이뜨마또프(2021. 12. 05 21:01)

... 맞아 흰 새가 된 나이만-아나의 전설은, 포로의 머리에 씌워 만꾸루뜨를 만들어냈다는 낙타 생가죽 ‘시리’처럼, 삼십년 동안 내 머리를 떠나지 않을 정도로 묘사가 치밀하고 아름답다. ...

경향신문>문화 | 채영신 | 소설가

[새책]개 다섯 마리의 밤 外(2021. 07. 23 21:40)

개 다섯 마리의 밤 제7회 황산벌청년문학상을 수상한 채영신의 장편소설. 개 다섯 마리를 끌어안아야만 견딜 수 있는 ‘혹한의 시간’을 의미하는 소설의 제목처럼, 소설은 백색증이 있는 초등학생 아들과...

경향신문>문화 |

[인터뷰] ‘혹한의 밤’ 지나는 약자들의 이야기…제7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 채영신 소설가(2021. 05. 03 16:54)

... 의미한다. 소설의 인물들도 그런 혹한기 속에 놓여 있는 듯하다. 제7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인 채영신의 장편 <개 다섯 마리의 밤>은 초등학생 아들과 엄마, 서로에게 살갑고 애틋한 모자를...

경향신문>문화 |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북한 출신 포함, 여성독립운동가 100명의 분투 담았죠”(2018. 08. 12 21:07)

... 했다”고 했다. 최용신 의사에 대해서는 “함경남도 출신으로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과 동일 인물”이라며 “최근 안산의 최용신기념관에 다녀왔는데, 그 작은 샘골강습소에서 학생들을...

경향신문>인물 |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이동필의 내 인생의 책]⑤상록수 | 심훈(2015. 09. 03 23:01)

... 벌였다. 책상 앞에 앉아 머리로만 생각하지 않고 직접 농촌에 뛰어들어 현실을 이해하고 헌신하는 채영신의 이야기를 읽은 후 어린 나는 어렴풋이나마 아버지의 꿈과 열정을 이해하게 됐다. ‘갱생의 광명은...

경향신문>문화 | 이동필|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오의 내 인생의 책](5) 상록수 - 내 전부를 던지는 법을 배우다(2015. 07. 23 22:25)

... 책의 겉장이 닳도록 그 책을 끼고 다녔다. 주인공 박동혁과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고, 여주인공 채영신 같은 여자 친구를 만나고 싶었다. 나는 졸업 후 대학을 갈 수 없었다. 영양군청에 근무하면서 ...

경향신문>문화 | 이재오 | 새누리당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