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총 39 건 검색)
- ‘시사기획창’ 성범죄 블랙홀-딥페이크
- 2025. 03. 11 21:06 연예
- KBS 11일 오후 10시 KBS1 ‘시사기획창’은 ‘성범죄 블랙홀 : 딥페이크’를 방송한다. 딥페이크 사건이 연일 뉴스에 나온다. 정치인의 얼굴을 바꿔 말을 꾸며내거나, 유명 연예인이 하지 않은 행동을 한 것처럼 속인 영상이 떠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건 딥페이크 성범죄다.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불법 영상은 협박의 도구가 되고, 엄연한 범죄물이 장난으로 소비된다. 취재진이 만난 피해자는 자신의 얼굴이 온라인 성매매 광고에 쓰였다며 누가 만들었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고 두려움을 호소했다. ■ 성 착취물 만들고 개인 정보 공유…성범죄 블랙홀, 딥페이크 지난해 8월 한 텔레그램 단체 채팅방에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대량 유포된 사실이 드러났다.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피해자가 전국에서 속출했다. 정부는 ‘범정부 딥페이크 대응 전담 조직’을 만들어 SNS, 포털 사이트 제재를 강화하고 불법 딥페이크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상황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취재진은 ‘딥페이크 해주겠다’는 채팅방을 텔레그램에 열었다. 경찰이 특별 단속을 했고, 법을 개정해 처벌도 강화했으니 들어오는 사람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혹은 제작을 의뢰하더라도 조심히 말을 걸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채팅방을 열자마자 딥페이크물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온라인 공간은 순식간에 지인의 사진을 주고 받으며 성적인 모욕을 하고,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글로 넘쳐났다. 불법 영상을 이용해 성매매를 유도하거나, ‘특별한’ 영상을 만들어 주겠다며 제안하는 사람도 있었다. 텔레그램 채팅방은 온갖 종류의 디지털 성범죄를 빨아들이는 거대한 블랙홀이 되어갔다. ‘시사기획 창’은 기자의 사진을 이용해 딥페이크 영상이 얼마나 빨리 퍼지고, 어떻게 이용되는지 알아봤다. ■ 알아야 한다 vs 몰라도 된다…성교육 대격돌 경찰은 지난해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1,202건을 접수해 682명을 검거하고 40명을 구속했다. 피의자 중 10대가 548명, 약 80%를 차지했다. 교육청이 중•고등학생 2,145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발생하는 이유를 물었다. 54.8%가 ‘장난으로’라고 답했다.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가 44.1%, 심각하게 잘못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서라는 답도 31.4%나 됐다. 아이들이 친구와 선생님을 대상으로 쉽게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만든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우리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동시에 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오랫동안 공교육은 가르치기 힘들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성교육을 외면했고, 아이들은 유튜브와 채팅방에서 성에 대해 배우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성교육은 성에 관해 어떤 것을, 어느 정도까지 가르쳐야 하는 지를 두고 첨예한 갈등이 있는 분야다. ‘시사기획 창’은 ‘포괄적 성교육’과 ‘생명주의 성교육’이라는 양극단에 있는 열 명을 한자리에 모았다. 각각의 교육 현장에서 너무나 다른 성교육을 하던 양측이 처음으로 만나 ‘올바른 성교육’을 두고 격돌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성교육 토론 현장을 11일 밤 10시 ‘시사기획 창’에서 만날 수 있다.
- 아크링크, 몸캠피싱 예방 방안 및 신규 디지털 범죄 딥페이크 대처법 공개
- 2025. 03. 08 11:59 생활
-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 기업 아크링크(Arklink)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증가하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딥페이크 예방 및 대처법’을 8일 공개했다. 딥페이크(Deepfake)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타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기법으로, 영상 및 사진 조작을 통해 허위 정보를 만들거나, 신분을 위장하는 등의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범죄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몸캠피싱 등과 결합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아크링크는 이번 분석을 통해 딥페이크 관련 범죄 사례 및 수법을 연구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SNS 계정 비공개 설정 ▲타인에게 불필요한 얼굴 노출 자제 ▲신뢰할 수 없는 앱 설치 주의 등의 예방 조치를 권장하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영상 유포 즉시 차단 ▲계정 및 기기 보안 점검 ▲법적 대응 및 심리적 지원 등 실질적인 대처법을 안내했다. 아크링크 관계자는 “딥페이크 기술이 악용될 경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특히 SNS에 업로드된 사진이나 영상이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크링크는 앞으로도 홈페이지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최신 디지털 범죄 수법과 대응 방안을 전문인력을 동원해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질적인 예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신애라, 체포설 딥페이크 당했다 “이건 아니죠” 분노
- 2025. 03. 07 13:52 연예
- 배우 신애라. 연합뉴스 배우 신애라가 허위사실 유포와 딥페이크 피해에 분노했다. 7일 신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과 딥페이크까지, 원래 이런 거 무시하고 지나가는 편인데 피해를 보는 분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서 올립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신애라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에는 신애라의 이미지를 사용해 투자를 권유하는 글, ‘체포’라고 적힌 뉴스 화면에 신애라의 사진이 합성된 가짜 소식들이 담겼다. 가짜 뉴스를 캡쳐한 뒤 “이건 아니죠!”라고 분노한 신애라는 “비도덕적인 투자로 월수입을 내는 어떤 주식이나 코인 등을 하고 있지 않는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수법에 절대 속지 마세요”라고 강조했다. 또 신애라는 “소속사에서 형사고소를 고려한다고 하니 불법행위를 당장 그만두시길 바란다. 좋은 날인데 너무 화가 난다”며 허위 사실 유포자에게 분노했다. 한편 신애라는 지난 1995년 차인표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첫째 아들 정민 군을 출산한 뒤, 2005년과 2008년에 두 딸을 입양했다.
- [공식] 스타쉽, 안유진 딥페이크 사진 공유 사과 “직원 중징계 조치”
- 2025. 01. 15 17:36 연예
- (왼쪽) 안유진·장원영.연합뉴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의 딥페이크 사진 공유 논란에 사과했다. 스타쉽은 1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 9일 중국 SNS를 담당하는 당사 직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과 팬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당사의 관리소홀에서 비롯된 문제로 확인되었으며, 해당직원에 대하여는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 조치를 취하였고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딥페이크 사진의 당사자였던 그룹 아이브 안유진에게도 “진심을 담아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회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팬 여러분들께서 느끼셨을 실망과 염려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통해 얻은 교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욱 성숙한 회사로 나아가 다시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스타쉽의 중국 SNS 웨이보 공식 계정에는 AI합성이 된 안유진의 딥페이크 사진이 재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지 전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지글
- 장성규, 차은우 닮은 꼴 ‘깜짝’…딥페이크? 성형설? 진실은? (세차장)
- 2024. 12. 03 09:56 연예
- 세차장 공식 티저. 캡처 바퀴 달린 것들은 모두 닦아주는 기상천외한 ‘세차JANG’이 찾아온다. KBS2 한겨울 손 세차 토크쇼 ‘세차JANG’은 3일 오전 9시 30분 공식 SNS 채널에 2개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연속된 흥미로운 상황들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값싼 차부터 고급 차까지 모두 환영한다는 문구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라인스케이트까지 청소하고 있는 장민호와 장성규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요리, 노래를 포함해 ‘아주 귀여운 고양이’도 볼 수 있다는 티저 영상은 ‘세차JANG’의 예측 불허한 재미를 예고했다. 여기에 최근 화제를 모았던 ‘차은우 닮은꼴 차성규’ 장성규의 비주얼이 공개되는가 하면,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배우 백시연, 김동환, 이승환, 백호, 그룹 에픽하이 등 화제의 인물 및 유명 셀럽도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분노하고 있는 에픽하이와 반대로 눈물을 흘리는 김동환의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티저 영상은 또 다른 깜짝 소식도 공개했다. 오는 16일 밤 9시 45분 ‘세차JANG’의 첫 방송 날짜 및 시간을 오픈했던 것. 장민호가 “여기 대박 날 것 같은데 진짜로” 감탄한 만큼, ‘세차JANG’이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세차JANG’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손님들의 차를 닦아주며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KBS ‘장바구니 집사들’, ‘2장1절’에서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겨울 손 세차 토크쇼 ‘세차JANG’은 오는 16일 밤 9시 45분 KBS2에서 처음 방송한다.
- ‘범죄도시’ 마동석 후배 이지훈, 딥페이크 근절 홍보대사 위촉
- 2024. 10. 22 15:38 연예
-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지훈이 ‘딥페이크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0월 21일(월) 서울 금천경찰서에서 경찰의 날 기념식과 동시에 딥페이크 근절 홍보대사 이지훈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한 딥페이크 근절 홍보 사진과 동영상은 SNS를 통해 홍보하고 학교폭력 특별예방교육 및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금천경찰서는 최근 딥페이크 범죄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고 2024년 10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으로 허위 영상물 편집물 및 북제물을 소지, 구입, 저장, 시청만 하여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규정이 신설되어 국민들을 상대로 홍보의 필요성이 있다고 전하며 금천경찰서를 배경으로 흥행한 ‘범죄도시’에서 베테랑 형사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연예계 활동으로 경찰홍보에 적합하다고 생각한 이지훈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지훈은 영화 ‘범죄도시 3, 4’ ‘달짝지근해: 7510’ ‘공기살인’ ‘미션 파서블’ ‘해피 뉴 이어’ 등과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고려 거란 전쟁’,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20여 년 동안 드라마 30여 편, 영화 20여 편에 출연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지훈은 “딥페이크 근절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최근 관련 범죄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어린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새로운 법 개정을 알리고 범죄 근절에 일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훈은 범죄도시 3과 4에 출연, 마석도(마동석)의 후배이자 곁을 지키는 베테랑 형사 ‘양종수’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 연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존재감을 발산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차기작 촬영에 한창이다.
- 미스코리아 대회 ‘딥페이크 질문’에 사과 “훨씬 주의 기울여야 했다”
- 2024. 09. 26 16:28 연예
-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 과정에서 ‘딥페이크’ 관련 질문이 나온 것과 관련해 주최 측이 사과했다. 주최 측 제공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발생한 ‘딥페이크’ 질문과 관련해 주최 측이 사과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주최사 글로벌이앤비는 26일 입장을 내고 “‘2024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녹화 과정에서 최종 15인에 대한 Q&A 중 하나로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갭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진행한 사실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해당 질문에 ‘딥페이크 영상’이 표현하고자 했던 바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모습을 재현하는 영상’ 자체를 지칭하고자 한 것”이라며 “디지컬 기술로 만들어낸 모습과 실제 자신의 모습과의 차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영상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딥페이크’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한 것은 저희 주최 측의 분명한 잘못이었다”며 “AI 가상 기술이 영화, 광고, 교육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세태에 대한 생각을 듣기 위해 질문을 제시한 것이었지만 ‘딥페이크’가 성적 불법 영상물로 악용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질문에 훨씬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주최 측은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을 포함해,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올해 미스코리아 ‘진’ 왕관은 김채원(22·서울 경기 인천·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이 차지했다. 선은 박희선(20·서울 경기 인천·카네기 멜런 대학교 정보시스템학과), 미는 윤하영(22·대전 충청·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이 차지했다.
- 연예인 20여명 딥페이크 성착취물 판매 일당 검거···구매자도 추적 중
- 2024. 09. 19 10:15 연예
- 서울여성회와 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텔레그램에서 연예인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판매한 이들이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각각 텔레그램 ‘합사방’(합성사진방)이라는 채널을 개설하고 연예인이 성적 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판매한 영상이나 사진으로 피해를 본 연예인은 20여 명에 달하고 이 중에는 미성년도 포함됐다. 경찰은 사이버 모니터링을 하던 지난 4월 딥페이크 성 착취물 유통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한 끝에 A씨 등을 차례로 붙잡았다. A씨 등은 대학생 또는 별다른 직업이 없는 성인이었다. 이들로부터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구매한 24명을 검거해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검거된 구매자는 모두 10~20대들이었다. 구매자들은 2~4만원의 입장료를 A씨 등에 송금한 뒤 텔레그램 방에 들어가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내려받거나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이 각각 운영한 텔레그램 채널은 경찰의 수사 착수 이후 폐쇄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 및 조사 내용을 토대로 A씨 등이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직접 제작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등은 해외의 다른 텔레그램 채널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받은 뒤 재판매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80여 명의 구매자를 추가로 확인해 추적 중에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검거된 구매자들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 스테이씨 소속사 하이업엔터, 딥페이크 범죄 강경 대응 예고 “선처 없이 법적 조치”
- 2024. 09. 06 23:41 연예
-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스테이씨(STAYC) 측이 딥페이크 제작물에 대한 강경 대응의 뜻을 전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6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제작물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여성의 얼굴이나 신체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AI 기반 합성 영상)’ 성범죄 피해 사례가 대거 드러나고 있다. 이에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또한 악의적인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의 제작과 유포 등에 강력히 법적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를 위해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스테이씨는 오는 10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 박명수의 일갈 “딥페이크 성범죄, 내 가족이 피해자라 생각해보길” (라디오쇼)
- 2024. 09. 06 12:07 연예
- 박명수. 연합뉴스 코미디언 박명수가 딥페이크 성범죄에 분노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검색 N차트’ 코너로 꾸며져 DJ 박명수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대화를 나눴다. 최근 국내에서는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전 팀장은 화제가 되는 검색 키워드로 딥페이크를 언급하며 “올해만 23명의 관련 사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문제는 딥페이크 처벌이 다른 범죄 사건에 비해 약하다는 것”이라고 현행법의 사각지대를 지적했다. 이에 박명수는 “입법 기관에서 일하시는 의원님들도 문제다. 이로 인해 피해를 입고 목숨을 잃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걸 미연의 방지를 해주면 좋겠다. 이런 건 안 하고 대체 뭐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그게 남이 아니고 내 가족이 그렇다고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관련법 발의를 했으면 빨리 해라.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의 생명이 아니겠나. 생명을 지켜야 한다”고 분노했다. 한편, 국회에는 현재 딥페이크 관련 법안이 33건 발의돼 있다. 다만 해외와는 달리 메신저 서비스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다는 점이 눈에 띄며, 법안에 대한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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