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총 44 건 검색)

[우리말 산책] 우리 고유어를 밀어낸 한자말 ‘총각무’(2022. 11. 28 03:00)

... “머리털을 좌우로 나눈 뒤 하나씩 묶어 마치 양의 뿔처럼 보이는 모양”을 뜻한다. 무청(무의 잎과 줄기)이 이러한 총각과 닮았다고 해서 나온 말이 ‘총각무’다. ...

경향신문>오피니언 |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지극히 味적인 시장](67)어디서나 맛보는 밤빵? 아뇨, 합천에서 즐기는 밤파이!(2021. 10. 29 16:49)

... 곳에서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봤다. 사지는 않더라도 물어보는 이들이 많다. 흥정이 끝나면 바로 총각무 손질을 한다. 김치 담가 본 이들은 알 것이다. 총각무 껍질 벗기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란 것을....

경향신문>여행 | 김진영

[TV하이라이트]2021년 1월 14일(2021. 01. 13 20:25)

... 김민자는 비밀스러운 외출을 감행한다. 강화도에 있는 지인의 집에 도착한 그는 김혜수와 함께 멸치총각무묵은지찜과 돼지수육 등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만든다. ‘어쩌개’ 유기견들의 건강검진 ■어쩌다...

경향신문>문화 |

대형마트도 ‘라방(라이브커머스)’…홈플러스 ‘홈플라이브’ 개시(2020. 11. 11 12:38)

... 판매가보다 1만2500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오는 19일 방송에선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와 총각무 등 김장 관련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롯데마트도 지난 8월부터 라이브커머스 전문 플랫폼...

경향신문>경제 |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지극히 味적인 시장](40)‘인기템’ 고들빼기, 쌉싸름 군침 도는 더덕···얼추 맛든 가을(2020. 10. 09 17:19)

... 장날 풍경은 사뭇 달라졌다. 시장에 선을 보이는 채소가 다양해졌다. 어디를 가든 보기 힘들었던 총각무가 곳곳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양한 것도 다양한 것이지만 비 많던 여름날에 형태만 겨우...

경향신문>사회 | 김진영 식품MD

[말글 나들이]‘깍둑깍둑’ 썰어 깍두기(2020. 02. 10 20:59)

... ‘무수’는 바른말이 아니다. 아울러 “무청째로 김치를 담그는, 뿌리가 잔 무”를 ‘알타리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또한 바른말이 아니다. ‘총각무’로 써야 한다. ...

경향신문>오피니언 |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신종 코로나’ 서민경제 타격]음식점 ‘이중고’…중국산 김치값 40% 폭등, 손님은 절반 뚝(2020. 02. 10 22:32)

...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서는 가족들끼리 먹기 위해 지난해 말 담가둔 총각무김치까지 꺼내 내놓고 있다. 손님이 30% 이상 감소한 이 음식점 역시 ‘버티기’에 돌입했다. 김씨는

경향신문>경제 |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지극히 味적인 시장](20)‘고소한 맛’ 은어조림, ‘감칠 맛’ 냉우동, ’달콤한 맛’ 쪼림닭…눈보다 입이 즐거운 안동(2019. 10. 15 06:00)

... 시장 주차장 공터에 사람과 농산물이 가득했다. 제철로 들어선 생강, 사과, 콩, 감, 밤, 대추, 총각무까지, 어서 지갑 열라는 유혹을 사방팔방에서 받았다. “어서 와, 안동 오일장은 처음이지?” 쉴 새...

경향신문>여행 | 김진영 식품 MD

서울 학교 급식재료 절반 이상, 잔류 농약 검사 않고 공급했다(2019. 07. 22 20:50)

.... 감사위가 최근 3년간(2015~2017년) 강서·가락 유통센터에 자주 납품되는 농산물을 분석한 결과, 총각무는 2건 중 1건(50.0%), 당귀는 201건 중 16건(8.0%), 겨자잎은 352건 중 18건(5.1%)이 잔류 농약...

경향신문>지역 |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먹거리 공화국]누굴 위해 양배추를 차에서 내리나(2018. 11. 22 20:50)

... 쌓아 경매에 부치는 것이다. 트럭에 싣고 온 그대로 경매가 이뤄지던 차상거래 품목이었던 무, 양파, 총각무는 작년부터 하차거래가 강행됐다. 서울시는 올해부터는 양배추 외에 대파·쪽파도 반드시...

경향신문>오피니언 | 정은정 농촌사회학 연구자